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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Min
내가 아무리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지만, 사용중인 가습기가 고장났을때는 바로 새 가습기를 구매했다. 물건을 새로 살 때는 며칠씩 고민하고 결정을 하는 내가 가습기는 하루만에 구매한 이유는 작년부터 환절기~겨울에는 취침시에 가습기를 꼭 켜두기 때문이다. 만나이도 서른을 넘어서 그런지, 불면증 때문인지, 이유는 명확히 모르겠지만 작년부터 확실히 이전에 비해 피부가 푸석함을 느낀다. 게다가 요즘은 날이 너무 건조해서 그런지, 잘때 가습기를 키지않으면 자꾸 기침이 나온다. 또한 콧속이 너무 건조해서 답답함이 느껴진다. 현재 내가 쓰고있는 가습기 탁상용 가습기를 침대 머리맡에 두고 쓰고있다 기사를 찾아보면, 기상청에서 제시한 적정 실내 습도는 15도에서는 70%, 18~30도에서는 60%, 21~23도에서는..
요즘 내 피부에 맞는 루틴을 찾아간다는 핑계 하에, 팩도 사고, 에센스도 사면서 이전에 비해 화장품 구매가 좀 늘었다. 관련 글: 미니멀리스트 여자의 화장품 욕심 [바로가기] 미니멀리스트 여자의 화장품 욕심 나도 어쩔수없는 여자인가 보다... 미니멀라이프를 결심 이후 화장품을 엄청 줄였다가, 언제부턴가 또 야금야금 늘어났다. 책장 한칸을 화장품 놓는 공간으로 쓴다 스킨과 선크림만 덜렁 있어서 nomadmin.tistory.com 그래도 그 과정이 마냥 헛되진 않았던 것 같다. 매해 이 시기에는 얼굴이 건조하고 따가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았는데, 올해는 그런 문제 없이 12월까지 왔기 때문. 문제가 생길 때 마다 화장품을 바꿔주면서 잡아감 작년의 나는 미니멀에만 집착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화장품의 갯수에..
요즘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나서 여드름에 좋다는 케일을 쉽게 챙겨먹기 위해 케일분말을 구매했다. 여드름과 케일 가루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링크 글 참고 : 여드름을 위한 케일가루 구매 [바로가기] 여드름을 위한 케일가루 구매 갑자기 생긴 화농성 여드름으로 현재 두달 넘게 고생 중에 있다. 나는 원래 여드름이 금세 가라앉는 피부라, 처음엔 '한달 안에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냈다. 하지만 nomadmin.tistory.com 쉽게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을 알아봤으나 무료배송(로켓배송)을 위해서는 물건을 더 사서 가격을 채워야했기에 바로 구매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기로 노선을 변경하고 동네의 대형마트 몇군데를 가봤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케일가루가 보이질 않았다. 결국..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 전문가 ‘곤도마리에’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나는 그녀의 저서를 하나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미니멀라이프, 물건정리 등과 관련한 글, 영상을 찾다보면 그의 이름과 말이 늘 언급되기에 나 또한 외워버렸다. 사실 나는 그녀의 방식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러 곳에서 언급되는 그녀의 방송, 저서 등의 내용을 보다보면 옷이나 물건을 끌어안아보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약간 오바스럽다고 생각했다. 특히 물건을 정리하기 전 무릎을 꿇고 물건들에게 인사를 하는 행위는 정말 일본스럽고 내 정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녀의 정리방식은 분명 배울게 많고, 또한 그녀가..
요즘 갑자기 생긴 화농성 여드름으로 현재 두달 넘게 고생 중에 있다. 나는 원래 여드름이 금세 가라앉는 피부라, 처음엔 '한달 안에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두달이 지나도록 여드름이 가라앉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여드름이 난다. 그것도 아픈 화농성 여드름이... 현재 내 여드름 상태 턱에 여드름이 몰려있다 여드름에 좋다는 음식 등 관련된 많은걸 찾아봤다. 여드름이 심할 때는 육류를 줄이고 채식위주로 식사를 해야 염증이 나아질 수 있다는걸 알게 됐다. 현재 점심과 저녁 식단은 내 마음대로 하기 힘들어, 아침만이라도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아침마다 뭘 만드는건 힘들것 같아서, 쉽게 먹을수 있는 분말류로 눈을 돌렸다. 어떤 분말을 살지에 대해서도 엄청 고민했는데, 나..
나는 입술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립밤을 수시로 발라야 한다. 하루라도 외출시 립밤을 까먹는 날에는 입술이 바로 난리가 난다. 때문에 립밤을 늘 필수로 챙겨다니는데, 거기에 내 욕심 때문에 투명 립밤, 컬러 립밤, 립스틱까지, 입술에 바르는것만 3~4가지는 챙겨다녔다. 그러다 요즘은 미니멀라이프 결심에 더불어 마스크까지 매일 쓰고 다니게 되면서 점점 생얼로 외출하는 날이 늘었다. 생얼에 날까지 건조해지니 점점 립스틱은 제쳐두고 컬러 립밤만 바르고 다니게 된다. 컬러 립밤만 쓰니 이래저래 굉장히 편한점이 많다. 우선 챙겨다닐 짐이 줄었다. 그냥 컬러 립밤만 들고 다니기 때문. 맨 얼굴에는 립스틱, 립밤이 다 잘 어울리긴 하지만 (개인적 취향) 날도 건조해지니 점점 립밤만 바르게 된다. 그래서 너무 편함!!!..
미니멀라이프를 실천에 옮기기 시작한지 일년이 지났다. 사실 요즘 ‘나는 왜 아직도 이렇게 물건이 많은가’에 대해 스트레스도 자꾸 받고, 스스로 변화가 너무 더디다고 자책했다. 그러다 과거의 포스팅을 확인하던 중 책상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1년 동안 물건을 많이 줄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1년 전의 책상은 훨씬 물건이 많았다. 나는 그동안 차근차근 꽤 많은 물건을 정리했던 것이다. (좌) 작년 9월. 물건 정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우) 현재 내 책상. 가감없이 바로 찍은 사진 심지어 좌측의 책상 사진도 미니멀리스트 결심 이후이다!! 한차례 물건을 처분하고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물건이 많고 난잡해 보인다. 사진을 보고나니 그동안 스스로를 자책하던 나에게 미안해..
나도 어쩔수없는 여자인가 보다... 미니멀라이프를 결심 이후 화장품을 엄청 줄였다가, 언제부턴가 또 야금야금 늘어났다. 책장 한칸을 화장품 놓는 공간으로 쓴다 스킨과 선크림만 덜렁 있어서 엄마의 걱정까지 샀던 내 화장대가 어느새 이렇게 가득 찼다. 물론, 저 중에 곧 나갈 녀석들도 있다. 히아루론산 원액(스킨 용도)과 닥터지의 선크림은 거의 다 써서 곧 내 화장대를 떠날 녀석들이다. 이들을 대체할 제품들까지 다 있다보니 화장대가 더 가득 차 보이는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두개만 있던 과거에 비하면 많이 늘긴 했다. 게다가 화장대에는 올려놓지 않는 파우치 제품들도 있으니, 확실히 미니멀라이프를 열심히 실천하던 올해 초에 비해 제품이 꽤 늘었다. 핑계를 좀 대자면, 요즘 피부가 인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