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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심플하게 산다 (12)
Nom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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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 전문가 ‘곤도마리에’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나는 그녀의 저서를 하나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미니멀라이프, 물건정리 등과 관련한 글, 영상을 찾다보면 그의 이름과 말이 늘 언급되기에 나 또한 외워버렸다. 사실 나는 그녀의 방식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러 곳에서 언급되는 그녀의 방송, 저서 등의 내용을 보다보면 옷이나 물건을 끌어안아보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약간 오바스럽다고 생각했다. 특히 물건을 정리하기 전 무릎을 꿇고 물건들에게 인사를 하는 행위는 정말 일본스럽고 내 정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녀의 정리방식은 분명 배울게 많고, 또한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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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창하진 않지만, 아주 소소하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제목에서 처럼 넷플릭스를 이용해서…ㅎㅎ 나는 뭐 시험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위한것도 아니고, 그냥 나중을 위해 회화가 좀 됐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거라 아주 소소하게 영어공부를 하고있다. 유명한 영어 공부법 중에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영어공부하는 방법은 많이들 접해봤을 것이다. 그래서 나 또한 무작정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보는걸로 영어공부를 한번 해보고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드라마까지 넘쳐나는 넷플릭스로!ㅋㅋ 아는 사람들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넷플릭스가 자막이 아주 잘 되어있다. 그리고 소리 언어 설정에도 '영어 - 음성 설명'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걸 켜보면 상황 설명이 소리로 나온다. (마치 토익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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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가끔씩 지인들과 선물을 주고받곤 한다. 얼마전에는 내 생일이라 감사하게도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던 초기에 많은 미니멀리스트의 글, 영상들을 봤었는데 그중에는 선물을 받는 것을 거부 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선물도 결국 하나의 물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선물을 주고받는것을 좋아하고, 그렇기에 여전히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혹은 받곤 한다. 대신 다른 이의 선물을 살때 아무거나 사지 않는다. 물론 원래도 그러했지만,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후로 더욱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내가 상대에게 쓸모가 없는 물건을 준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짐만 될 뿐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평소 필요하다고 말했거나, 아니면 그 사람이 정말 쓰겠다 싶은 물건을 주려고 노력한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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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많은 물건을 줄였지만 나도 여자인지라, 욕심을 가장 내려놓아야 했던 부분은 화장품과 옷이었다. 그중에서도 화장품에 대한 미련이 제일 컸다. 미니멀하게 살겠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할인하는 화장품 소식을 들을때마다, 혹은 다른 누군가의 화장품 리뷰를 볼때마다 '마지막으로 이것만’, ‘이건 진짜 사야해’ 라며 흔들렸다. 현재 사용중인 스킨케어 제품 전부 그러던 내가 마음 굳게 먹고 어지간한 색조화장품을 다 처분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에는 늘상 쟁여놓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사용하는 제품이 1주일 안에 동이 나겠다 싶을때만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찌보면 조금은 강박적으로 미니멀해지려고 노력을하고 있는데, 그간 나의 행태를 보아하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몇년이 지나도 내가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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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 여름에 산 청바지가 편해서 현재 무척 잘 입고 있다. 스판도 짱짱해서 편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앉았을때 골반부분도 뜨지 않아서 완전 나에게 맞춤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 바지를 작년 여름부터 가을, 겨울, 봄인 지금 까지도 4계절 내내 열심히 입는 중이다. 물론 미니멀을 하며 옷을 대부분 처분했기 때문에, 현재 갖고있는 바지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에 산 청바지라 그런지 가을이 지나면서 다리가 허하고 추워지기 시작한다. 그럴땐 슬슬 안에 스타킹을 입기 시작한다. 그러다 겨울에는 롱패딩이 거의 정강이까지 덮기 때문에 그렇게 겨울까지 잘 났다. 물론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따뜻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과거에 친구중에는 겨울에 두꺼운 기모 스타킹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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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성분의 바디로션을 알게 되었다. 해피바스의 그린릴리프 라인의 바디로션이다. 첫 구매 당시에는 해당 제품이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 리뷰를 찾기 힘들었지만, 나에게 해피바스라는 브랜드가 친숙하고, 제품도 여러번 사용해봤기에 의심 없이 구매를 했었다. 다 사용한 빈통 상태 내용물이 펌프로 거의 끝까지 나와서 이점도 만족스럽다 이전 포스팅 '화장품을 줄인 대신 콜라겐을 먹기 시작했다'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이 제품을 얼굴까지 전신의 보습제로 사용했다. 제품의 전성분 사진(L)과 제품 설명 일부(R) 제품의 설명을 보면 저자극을 내세워 나온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성분 상세정보는 '더보기' 클릭 더보기 전성분 보기 ([]안의 숫자는 성분등급 - 참고: 글로우픽) 1.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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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에 막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라면, 어떻게 정리하고, 얼마나 정리를 해야할지 막막하거나 혹은 롤 모델로 삼을 상태 또는 인물이 필요하거나 어쩌면 벌써부터 이전의 의욕이 바로 사그라들고 있을수도 있다. 사람 생각하는거 다 비슷하니, 나 같은 사람 분명 또 있겠지… 그렇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상 하나와 책 한권이 있다. 가볍게 보고 싶다면, 혹은 사그라드는 의욕에 대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EBS 하나뿐인 지구 - 물건 다이어트 이 영상을 추천한다. 나는 이 영상을 최소 5번 이상 보았고, 불면증 완화 백색소음 용도로 잘때 틀어 놓은 횟수 까지 합치면, 영상 플레이 횟수가 몇배로 넘어간다. 이 다큐멘터리는 간소한 삶이 주는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특히 영상 속 ‘사사키후미오’의 거의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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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니멀라이프를 고집하는 이유가 깔끔하면서 여유로운 삶, 나에게 집중하는 삶… 뭐 그렇것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미니멀한 삶의 방식은 내가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와도 관련이 크다. [ 나의 버킷리스트 ] 1. 디지털노마드 (특히 태국 치앙마이 1순위!) 2. 캠핑카 살이 두개라고 했지만 결국은 하나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여행하면서 살아보기’ 그래서 얼마전에 나의 물건의 목표 총량을 정했다. 기내용 캐리어에 다 들어갈 정도로 줄이기! (참고로 겨울짐과 가구등의 짐은 빼고 태국살이를 위한 짐만을 따졌을때 이야기다. 태국이 1순위니까…ㅎㅎ) 심지어 내 남자친구는 기내용 캐리어도 나보다 작은 사이즈를 목표로 한단다... 이미 일반 캐리어 하나에 거의 다 들어갈 정도의 짐 상태란다... 미니멀라이프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