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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이 중요해도 피부를 포기할순 없어!

노마드 Min 2020. 10. 5. 21:11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많은 물건을 줄였지만

나도 여자인지라, 욕심을 가장 내려놓아야 했던 부분은 화장품과 옷이었다.

 

그중에서도 화장품에 대한 미련이 제일 컸다.

미니멀하게 살겠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할인하는 화장품 소식을 들을때마다, 혹은 다른 누군가의 화장품 리뷰를 볼때마다

'마지막으로 이것만’,

‘이건 진짜 사야해’

라며 흔들렸다.

 

현재 사용중인 스킨케어 제품 전부

 

그러던 내가

마음 굳게 먹고 어지간한 색조화장품을 처분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에는 늘상 쟁여놓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사용하는 제품이 1주일 안에 동이 나겠다 싶을때만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찌보면 조금은 강박적으로 미니멀해지려고 노력을하고 있는데,

그간 나의 행태를 보아하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몇년이 지나도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도달하지 못하겠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의 미니멀 스킨케어를 위한 발악 하나로

환절기 블랙헤드와 각질 잡는 초간단 케어 방법

 글을  있다.

해당 포스팅은

'블랙헤드가 너무 스트레스인데 물건을 늘리지 않고 이를 해결해보고자, 가지고 있는 제품만으로 시도해본 결과물'이라고 할  있다.

 

물론 해당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효과가 있긴 했다.

하지만 블랙헤드가 굉장히 ~ 나에겐 그것으로 부족했다.

 

많은 고민 끝에 결국 클렌징오일을 구매했다.

클렌징오일을 장만하니 이제서야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다.

 

구매 직후부터 클렌징오일을 고삐풀린듯이 거의 매일 쓰고있다

 

내가 아직 미니멀라이프의 과도기이기 때문에 

어떤것을 소유하고 어떤것을 처분해야 하는지,

어떤 물건을 장만해야 현명하게 생활할지 등..

많은 부분에서 삐그덕대고 있는 나를 보게된다.

 

다른 예로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샛노랑 니트가 있었는데, 

오래됐고(7~8년 정도, but 해지지 않음) 많이 입었다는 이유로 처분을 했는데, 1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후회중이다.

 

얼마전 예능에서 박해진씨가 내가 버린 니트와 똑 닮은 옷을 입고 나오는 바람에 내 후회에 불을 지폈다

 

클렌징오일 사건과 노랑니트 사건 외에도

지금도 여전히 후회와 만족을 반복하며 미니멀리스트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언젠간 도미니크 로로와 같은 미니멀리스트의 정수가 되길 꿈꾸며...

(참고로 도미니크 로로는 '심플하게 산다'의 저자이자, 내가 닮고 싶은 미니멀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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