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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4조 면생리대

노마드 Min 2020. 10. 3. 18:51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또 터졌다.

얼마 전 유통 생리대 97% 발암성 물질이라는 헤드라인의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생리대는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없는 필수품이고,

면생리대를 자주 쓰려고 하는 조차도

바쁜 시기, 몸이 힘들어서 손세탁을 하고싶지 않은 시기에는 시중의 생리대를 쓰고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이유가 없어도 평소에 번갈아 쓰고있었다.

 

 

내가 처음 면생리대를 쓰기 시작한 이유는 생리통 때문이었다.

생리대를 쓰니 생리통이 사라졌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던 기억이 있다.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유기농 생리대를 쓰면 자연히 그렇게 되겠다 싶었다.

 

참고로 생리통은 지금도 있다.

하지만 컨디션 안좋을때 시중의 일회용 생리대 할인하는걸 아무거나 급하게 사서 썼다가

갑자기 생리통이 극심해지면서 너무 아파 울었던 것을 떠올려 보면 분명 생리대도 생리통에 관여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사용후 세탁해야 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어서

생리대를 사용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2017년에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터졌다.

 

그때 이후 비싼돈을 주고서라도 인증된 유기농 생리대만 쓰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 비해 생리대로 소비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높아지게 되었다.

솔직히 갑작스레 늘어난 지출은 아깝게 느껴졌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생리대를 쓰기 시작했다.

 

생리대를 본격적으로 쓰다보니 장단점이 명확하게 느껴졌다.

일단,

  1. 세탁이 너무 귀찮고 힘들다

  2. 휴대용으로 쓰기 불편하다 (사용한 제품을 계속 소지하고 있어야 )

위와 같은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면생리대를 계속 쓰는 이유

  1. 유기농 일회용 생리대 대비 가격이 저렴 (관리에 따라 2~3 이상 사용 가능)

  2. 쓰레기를 줄임 (일회용품 줄이기)

  3. 유해 물질로 부터 안심하고 사용

  4. 공간절약 (일회용에 비해 많이 구비할 필요 없음)

단점에 비해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장단점은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 면생리대 쓰는 이유[바로가기]’ 참고 바란다.

 

나의 경우에는

파우치 안에 면생리대를 보관하는데,

일회용 생리대를 쓸때와 비교해 공간 차지를 하지 않는 점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장점으로 다가왔다.

 

 

위와같은 장점들 때문에 또한 생리대를 계속 사용하고 있고,

나처럼 미니멀라이프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면생리대 혹은 생리컵을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많은 일회용 줄이기와 관련한 글을 봐왔지만 

아직 생리대와 관련해서는 그러한 응원?자극?글을 적이 없어서 글을 써보았다.

(내가 면생리대와 관련한 글을 이전에도 몇번 썼음에도 불구하고 쓰는 이유이다)

 

물론 세탁하기 귀찮고 힘들겠지만.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실천해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신의 몸을 위해서라도, 면생리대가 싫다면 생리컵이라도 무조건 쓰는게 좋지 않을까…?

또한 이번에 한번 터진 생리대 유해성 논란 때문에, 앞으로 최소 1~2년은 일회용 생리대를 사지않을 생각이다.

 

관련정보 :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 면생리대 쓰는 이유 [바로가기]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 면생리대 쓰는 이유

나는 면생리대를 쓴지 대략 4년 정도 되었다. 적극적으로 쓰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컸다. 솔직히 면생리대는 일회용 생리대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다. (장점의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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