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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나의 청바지 4계절 활용기

노마드 Min 2020. 4. 27. 14:05

나는 작년 여름에 산 청바지가 편해서 현재 무척 잘 입고 있다.

스판도 짱짱해서 편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앉았을때 골반부분도 뜨지 않아서 완전 나에게 맞춤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 바지를 작년 여름부터 가을, 겨울, 봄인 지금 까지도 4계절 내내 열심히 입는 중이다.

물론 미니멀을 하며 옷을 대부분 처분했기 때문에, 현재 갖고있는 바지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름에 산 청바지라 그런지

가을이 지나면서 다리가 허하고 추워지기 시작한다.

 

 

그럴땐 슬슬 안에 스타킹을 입기 시작한다.

그러다 겨울에는 롱패딩이 거의 정강이까지 덮기 때문에 그렇게 겨울까지 잘 났다.

물론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따뜻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과거에 친구중에는 겨울에 두꺼운 기모 스타킹에 반바지를 매칭해서 입던 아이도 있었는데,

야외활동만 하지 않는다면 이번처럼 따뜻한 겨울날이 아니라도 불가능한 패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두께감이 있는 스타킹을 입었는데,

심지어 기모 스타킹에 롱패딩 조합이면 한겨울에도 거뜬하지 않을까?!

 

 

미니멀을 실천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소소하게 물건을 활용하는 팁들이 쌓여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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