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심플하게 살기
- 솔직 리뷰
- 미니멀 스킨케어
- 물건 정리
- 그냥일상
- 심플 뷰티
- 미니멀라이프
-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과정
- 실용주의 스킨케어
- 인포그래픽
- 미니멀리스트
- 피부를 생각한 습관
- 식품
- 가성비 템
- 미니멀리스트 소비
- 천연팩
- 자린고비 노선생
- 홈케어
- 결심
- 심플하게 산다
- 건성피부 스킨케어
- 짤막 팁
- 건강 팁
- 물건 줄이기
- 뷰티 팁
- 습관 개선
- 나를 사랑하는 습관
- infographics
- 제품 리뷰
- 추천
- Today
- Total
목록심플한 삶 (9)
NomadMin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자주 든 생각이 삶을 심플하게 만드는 것에도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물건이 정돈 된, 이미 미니멀한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여유가 생기겠지만 미니멀한 상태로 나아가는데에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물건 정리 과정 중 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이 눈에 많이 보여도 ‘귀찮아서’ 정리를 더이상 하지 않는 시기가 몇번 온다. (현재의 내가 그 상태) 그 시기에 게으른채로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물건이 쌓이고 있는걸 발견하게 된다.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게 되는 물건들 혹은 주변에서 선물하는 물건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 물건이 완전히 정리된 후에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는걸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정리는 하루이틀만에 하기 힘들고, 필..
나는 불면증 때문에 외출할 일이 없는 날에도 한시간쯤은 나가서 걸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집 밖을 나서는데, 이런 내가 요즘 매일 쓰는게 모자다. 마스크를 매일 쓰다보니 👉 화장 안함 👉 선크림 안바름 👉 모자 쓰기 점점 이렇게 진화(?)되어 이제는 매일 모자를 쓰고 다닌다. 남자친구를 만날때든 언제든 항상...ㅋㅋ 내가 잘 깜박하는 성격이라 툭하면 모자를 안쓰고 외출을 해서 요즘엔 아예 벙거지 모자를 가방에 항상 보관 중 ㅋㅋㅋ 외출후 돌아와서도 항상 가방에 보관하니 까먹을 일이 없다 😙 요즘 같은 때에는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화장과 선크림 없이 모자 쓰고 생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우리집은 대략 3년전쯤 사용중이던 정수기(설치형)를 없애버렸다. 아무리 요즘 정수기가 컴팩트하게 잘 나와도, 결국 어느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다. 우선 정수기가 차지한 싱크대의 공간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제일 싫었던 부분은 청결문제였다. 싱크대는 물이 많은 곳인데, 설치형 정수기의 밑이나 뒷부분은 닦기가 힘들어 늘 찝찝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정수기를 관리해주는 분이 오시기 때문에, 스케줄을 맞춰 그 시간에 집에 있어야하는 점도 은근 불편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생수 기준 2L 6입 1,880원 여러 이유로 정수기를 없앤 후 우리 가족은 1년 넘게 생수를 구매해 마셨다. 생수를 마시니 정수기를 쓸때와는 또 다른 불편함들이 생겼다. 우선 공간을 꽤 필요로 한다. 대형마트에서 한..
나는 종이노트를 마련하지 않고 디지털 메모에 독서노트를 쓴다. PC(맥북)에서 캡쳐한 모습 디지털로 메모를 하면 PC, 모바일, 태블릿 모든 기기에서 메모가 연동되기 때문에 언제든 메모들 다시 볼 수 있고, 어디서나 쉽게 수정하거나 추가 작성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하다. 참고로 나는 PC는 맥북 핸드폰은 아이폰 태블릿은 아이패드 를 사용중이라 기본적으로 연동이 된다. (좌) 사진으로 찍은 책의 그래프 부분 (우) 핸드폰 메모에서 보이는 모습 디지털로 독서노트를 작성시 가장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래프를 그리기 힘들다는 것인데, 그래서 나는 사진으로 메모에 첨부한다. (종이책일 경우 폰으로 사진을 찍고, 전자책의 경우 캡처를 한다) 디지털 메모로 독서노트를 정리하면, 일단 미니멀리스트의 입장에서 물건이 늘어나..
기브앤테이크 라는 말이있다. 주는것과 받는것.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기브앤테이크 행위는 필수다. 미니멀라이프를 살다보니 나를 위해 기버가 되는 일이 많다. 예전에는 인형을 좋아했다 이 두개는 이제서야 미련을 내려놓고 친구에게 주기로 했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새제품이거나 기타 이유로 아까운 것들은 주위에 많이 주고있다. 물론 미니멀리스트를 결심한 초창기에 비해선 누군가에게 줄 물건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도 간간히 주변에 물건을 준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나에게 아무거나 주는건 아니고, 필요할 사람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물건을 넘긴다. 물론 서프라이즈 선물로 주는 경우도 있긴하다. 예를들어 내가 직접 만든 악세서리나, 지인이 전부터 갖고싶다고 한 물건 등... 얼마 전 선물받은 키엘의 스킨케어 세트 왼쪽부터 ..
나는 지금도 가끔씩 지인들과 선물을 주고받곤 한다. 얼마전에는 내 생일이라 감사하게도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던 초기에 많은 미니멀리스트의 글, 영상들을 봤었는데 그중에는 선물을 받는 것을 거부 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선물도 결국 하나의 물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선물을 주고받는것을 좋아하고, 그렇기에 여전히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혹은 받곤 한다. 대신 다른 이의 선물을 살때 아무거나 사지 않는다. 물론 원래도 그러했지만,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후로 더욱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내가 상대에게 쓸모가 없는 물건을 준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짐만 될 뿐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평소 필요하다고 말했거나, 아니면 그 사람이 정말 쓰겠다 싶은 물건을 주려고 노력한다. 그렇..
미니멀라이프에 막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이라면, 어떻게 정리하고, 얼마나 정리를 해야할지 막막하거나 혹은 롤 모델로 삼을 상태 또는 인물이 필요하거나 어쩌면 벌써부터 이전의 의욕이 바로 사그라들고 있을수도 있다. 사람 생각하는거 다 비슷하니, 나 같은 사람 분명 또 있겠지… 그렇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상 하나와 책 한권이 있다. 가볍게 보고 싶다면, 혹은 사그라드는 의욕에 대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EBS 하나뿐인 지구 - 물건 다이어트 이 영상을 추천한다. 나는 이 영상을 최소 5번 이상 보았고, 불면증 완화 백색소음 용도로 잘때 틀어 놓은 횟수 까지 합치면, 영상 플레이 횟수가 몇배로 넘어간다. 이 다큐멘터리는 간소한 삶이 주는 가치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특히 영상 속 ‘사사키후미오’의 거의 아무것..
한동안 물건 정리를 하지 않다가 요즘 다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버리려고 모아둔 물건들 결국 뭐든 한순간에 이뤄낼 순 없는것 같다. 미니멀라이프도 똑같다. 물건에 욕심도 많고 애착도 많던 내가 한순간에 나의 거의 모든 물건을 버리고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사는건 불가능하다. 내가 추구하는건 사사키 후미오, 도미니크 로로와 같은 삶의 방식이지만, 그렇다고 내 현실이 바로 짠! 하고 변하지는 않는다. 결심과 다르게 막상 정리를 시작하면 마음대로 전부 버려지지 않는다. 또한 마트나 가게, 인터넷에서 여러 물건을 보다보면 또 구매욕, 소유욕이 강해진다. 아직도 이따금 미니멀라이프에 걸맞지 않는 제품을 산다. 또한 생각지도 못하게 남에게 받는 물건들이 자꾸 생긴다. 나는 한 순간에 변하지 않고, 나를 둘러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