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실용주의 스킨케어
- infographics
- 건강 팁
- 물건 줄이기
- 심플하게 살기
- 결심
- 홈케어
- 자린고비 노선생
- 습관 개선
- 심플하게 산다
- 미니멀리스트 소비
-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과정
- 물건 정리
- 심플 뷰티
- 천연팩
- 인포그래픽
- 솔직 리뷰
- 미니멀 스킨케어
- 짤막 팁
- 제품 리뷰
- 가성비 템
- 건성피부 스킨케어
- 미니멀리스트
- 미니멀라이프
- 그냥일상
- 추천
- 식품
- 피부를 생각한 습관
- 나를 사랑하는 습관
- 뷰티 팁
- Today
- Total
목록미니멀리스트 (16)
NomadMin
요즘 독립 준비로 물건 정리가 한창이다.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게 많다. 그렇다고 팔기엔 자잘하고, 내가 인맥이 넓은편이 아니라, 지인들한테 다 주기도 힘들고... 이런건 정말 눈물을 머금고?! 버리고 있다... 예를들어 귀걸이가 그렇다. 내가 만든 귀걸이 주위에 나눠주고 만든지 오래된건 버렸는데도, 아직 많은 귀걸이가 남아있다 사진은 그 중 눈 앞에 보이는 두개만 들고 찍어본 것 내가 한동안 수공예 악세사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때 팔고 남은 귀걸이와 재료들이 꽤 있다. (귀걸이 위주로 제작) 그래서 귀걸이 등을 주변 지인들에게 몇개씩 주는데도 내가 인맥이 좁다보니 여전히 꽤 남아있다. 남은 것들을 온라인 중고마켓에 떨이로 처분할까도 생각했는데 또 그러기엔 자잘하고 애매한것 같아..
오랜 캥거루 생활을 끝내고 이제 드디어 독립을 한다. 정확히는 새 살림을 꾸린다. 새 살림을 꾸리기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도 물건 비우기다. 열심히 물건 정리 중이다 (상자에 가려진 부분은 개인정보가 쓰여있어서...) 특히 남자친구와 나, 두 사람 다 미니멀+노마드 라이프를 지향하기 때문에, 그리고 경제적 상황상 (부모님이 돈을 보태준다 하시지만 받지 않을 생각이다) 원룸(~1.5룸)을 알아보고 있어서 더욱 열심히 물건을 줄여야 한다. 막연히 물건을 줄일때는 정리가 힘들었는데,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그 집들을 보고있자니 도저히 지금의 물건 양으로는 공간 감당이 안되는게 눈에 선명히 보인다. 사실 더 큰집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그런 집은 다 준공년이 오래됐기 때문에 그래도 신혼 첫 집인데 작더라도 ..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며 화장품을 굉장히 많이 줄였다. 내가 평소 스킨케어로 얼굴에 바르는 모든 제품 오일스킨, 바디로션(그냥 얼굴에 바름), 선크림 이 세가지가 내가 데일리로 얼굴에 바르는 스킨케어의 전부이다. 바디로션은 성분이 괜찮다 싶은걸로 구매해서 얼굴과 몸을 한 제품으로 바른다. 오일스킨 관련한 상세 정보 >>바로가기바로가기
나는 워낙 게을러서 팩이나 마사지 같은 피부관리를 할 성격도 안되고 스킨케어 단계도 늘리기 싫어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클렌징 도구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모공브러쉬, 해면, 곤약 퍼프, 거즈 클렌징 수건 까지 왠만한 클렌징 도구는 다 써본것 같다. 그런 나에게 사실 극세사 클렌징퍼프의 첫인상은 썩 좋진 않았다. ‘극세사’의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부드러울 것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뻑뻑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사실 다른 도구는 다 비누거품과 함께 사용하는데, 난생처음 물로만 세안을 해서 그런것 같다) 내가 사용중인 제품 (페이스 헤일로) 하지만 요즘은 극세사 클렌징퍼프를 장만한 것을 만족스러워 하고있다. 제목에서 굳이 ‘미니멀’을 언급했듯이, 클렌징퍼프 하나를 장만함으로써 다른 물건을 줄일 수 있었기 때..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면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처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물건을 처분하는 일은 의외로 굉장히 힘든데, 물건 처분이 어려운 이유는 물건마다 다르다. 소중한 사람이 사준 선물이고, 버리기엔 멀쩡하고, 자주쓰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쓰는 물건이고, 비싼 값을 주고 샀고, 구매한지 1년도 되지 않았고, 자원낭비라는 생각도 들고, 등… 댈레면 댈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쏟아진다. 물건을 어떻게든 처분해 보겠다고 한달 이상 안쓴 물건들의 리스트도 작성해보고, 값싼 물건도 골라내보고… 마음을 잡기위한 여러 시도를 했지만 그래도 마음처럼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넣을 수 없었다. 물건들에 대한 갖가지 미련이 너무 많았다. 이런 부분에 대해 미니멀라이프를 도전해 본 이들..
나는 아직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다. 현재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천천히 물건을 줄여나가고 있는 중이다. 미니멀라이프를 그저 꿈 꿀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실행해보니 물건 정리가 생각 이상으로 더디고 어렵다. 물건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이상향으로 꼽는 집의 모습을 상상하며 필요없는 물건들을 손쉽게 뽑아내고 처분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정리를 시작하니, 내가 가진 대부분의 물건에는 추억이 있고, 역할이 있고, 나름의 쓰임새가 있거나 혹은 사준 이의 정성이 들어가 있었다. 또한 대부분 버리기에 너무나도 멀쩡하고 아까운 물건이었다. 물건을 반 이상 비워낸 것 같은데도 여전히 지저분한 내 책상 (3달 전) (사실 책상에 공간이 없어 다른데에 두던 물건들도 이젠 책상 및 책장으로 많이 옮겨졌다) 이런..
부모님의 용돈으로 생활을 하던 학창시절부터, 나는 물건을 구매할 때 가성비와 효율을 곧잘 따지곤 했다. 평소에도 ‘이 물건은 뽕 뺐다’ 는 말을 자주 하고 물건을 살 때는 그 물건이 그 값 이상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곤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며 수중에 돈이 조금 생기게 되니, ‘나에게 이 정도를 살 여유 쯤은 있으니까’, ‘이 나이에 이런것도 고민하고 사야하나’ 등 소비에 대한 핑계가 늘어났다. 굳이 이런 핑계거리가 아니라도 그저 광고에 현혹돼서, 아니면 그냥 충동적으로 물건을 소비하기도 부지기수였다. 점점 생각없이 소비하는 날이 늘어났고, 그에따라 내 방에는 물건이 점점 쌓여갔다. 나의 일상 속에는 마치 그 물건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 마냥 나를 현혹시키는 광고들이 넘쳐 난다. 물건 소비는 솔직히 즐겁..
나는 왜 맥시멀한 물건 소유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미니멀라이프를 꿈꾸고 있을까? 몇달 전 나는 유튜브에서 미니멀라이프를 검색하다 우연히 ‘물건 다이어트’라는 EBS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게 되었다. 그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사사키 후미오 (Sasaki Fumio)’라는 인물의 집은 나에게 적잖이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도면 얼핏 보기에 아무도 살지 않는것 같아보일 정도다. 그에 관해 더 찾아보니, 그는 집에 물건이 거의 없으니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는데 시간도 거의 들지 않는다고 했다. 청소기를 돌리거나 걸레질을 할 때 한번씩 물건들을 다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많은 물건들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나와는 너무나도 대조되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