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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물건 처분하기 (8)
NomadMin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 전문가 ‘곤도마리에’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나는 그녀의 저서를 하나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미니멀라이프, 물건정리 등과 관련한 글, 영상을 찾다보면 그의 이름과 말이 늘 언급되기에 나 또한 외워버렸다. 사실 나는 그녀의 방식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러 곳에서 언급되는 그녀의 방송, 저서 등의 내용을 보다보면 옷이나 물건을 끌어안아보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약간 오바스럽다고 생각했다. 특히 물건을 정리하기 전 무릎을 꿇고 물건들에게 인사를 하는 행위는 정말 일본스럽고 내 정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녀의 정리방식은 분명 배울게 많고, 또한 그녀가..

기브앤테이크 라는 말이있다. 주는것과 받는것.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기브앤테이크 행위는 필수다. 미니멀라이프를 살다보니 나를 위해 기버가 되는 일이 많다. 예전에는 인형을 좋아했다 이 두개는 이제서야 미련을 내려놓고 친구에게 주기로 했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새제품이거나 기타 이유로 아까운 것들은 주위에 많이 주고있다. 물론 미니멀리스트를 결심한 초창기에 비해선 누군가에게 줄 물건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도 간간히 주변에 물건을 준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나에게 아무거나 주는건 아니고, 필요할 사람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물건을 넘긴다. 물론 서프라이즈 선물로 주는 경우도 있긴하다. 예를들어 내가 직접 만든 악세서리나, 지인이 전부터 갖고싶다고 한 물건 등... 얼마 전 선물받은 키엘의 스킨케어 세트 왼쪽부터 ..

요즘 독립 준비로 물건 정리가 한창이다.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게 많다. 그렇다고 팔기엔 자잘하고, 내가 인맥이 넓은편이 아니라, 지인들한테 다 주기도 힘들고... 이런건 정말 눈물을 머금고?! 버리고 있다... 예를들어 귀걸이가 그렇다. 내가 만든 귀걸이 주위에 나눠주고 만든지 오래된건 버렸는데도, 아직 많은 귀걸이가 남아있다 사진은 그 중 눈 앞에 보이는 두개만 들고 찍어본 것 내가 한동안 수공예 악세사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때 팔고 남은 귀걸이와 재료들이 꽤 있다. (귀걸이 위주로 제작) 그래서 귀걸이 등을 주변 지인들에게 몇개씩 주는데도 내가 인맥이 좁다보니 여전히 꽤 남아있다. 남은 것들을 온라인 중고마켓에 떨이로 처분할까도 생각했는데 또 그러기엔 자잘하고 애매한것 같아..

한동안 물건 정리를 하지 않다가 요즘 다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버리려고 모아둔 물건들 결국 뭐든 한순간에 이뤄낼 순 없는것 같다. 미니멀라이프도 똑같다. 물건에 욕심도 많고 애착도 많던 내가 한순간에 나의 거의 모든 물건을 버리고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사는건 불가능하다. 내가 추구하는건 사사키 후미오, 도미니크 로로와 같은 삶의 방식이지만, 그렇다고 내 현실이 바로 짠! 하고 변하지는 않는다. 결심과 다르게 막상 정리를 시작하면 마음대로 전부 버려지지 않는다. 또한 마트나 가게, 인터넷에서 여러 물건을 보다보면 또 구매욕, 소유욕이 강해진다. 아직도 이따금 미니멀라이프에 걸맞지 않는 제품을 산다. 또한 생각지도 못하게 남에게 받는 물건들이 자꾸 생긴다. 나는 한 순간에 변하지 않고, 나를 둘러싼 환..

물건을 처분하다 보면 나에게 쓸모가 없지만 물건 자체가 버리기에 아까운 것들이 많다.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물건, 두어번만 쓴 깨끗한 물건, 고장없이 작동이 잘 되는 물건, 흠집없이 멀쩡한 물건 등.. 버리기엔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그냥 ‘짐’만 될 뿐인 물건들은 어떻게 처분할까? 아래는 내가 시도해 본 다양한 처분 방법들이다. 중고책 서점 (책, CD) 오래됐거나 몇해 지나면 쓸 수 없는 학습서 등의 책은 전부 버리고, 멀쩡하고 가치가 있는 책들은 매장이 많아 찾아가기 편한 '알라딘 중고책 서점'에 팔았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책들을 전부 낑낑 거리며 가져갔다가 팔지 못하는 책들이 많을 수 있으니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미리 나의 책이 판매가능한지 확인을 해본 후, 판매 가능한 책들만 챙겨가는게 정신적으..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미니멀리스트가 되려면 엄청나게 많은 물건을 처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물건을 처분하는 일은 의외로 굉장히 힘든데, 물건 처분이 어려운 이유는 물건마다 다르다. 소중한 사람이 사준 선물이고, 버리기엔 멀쩡하고, 자주쓰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씩 쓰는 물건이고, 비싼 값을 주고 샀고, 구매한지 1년도 되지 않았고, 자원낭비라는 생각도 들고, 등… 댈레면 댈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이 쏟아진다. 물건을 어떻게든 처분해 보겠다고 한달 이상 안쓴 물건들의 리스트도 작성해보고, 값싼 물건도 골라내보고… 마음을 잡기위한 여러 시도를 했지만 그래도 마음처럼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넣을 수 없었다. 물건들에 대한 갖가지 미련이 너무 많았다. 이런 부분에 대해 미니멀라이프를 도전해 본 이들..

최근 미니멀라이프를 살고 싶으나, 그 과정이 너무 더딘 나에게 자극제가 되어주는 책을 만났다. 도미니크로로의 ‘심플하게 산다’가 바로 그 책이다. 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책에는 심플하게 살기 위한 다양한 팁과 그로인해 누리게 되는 삶의 득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 ‘심플하게 살기 위한 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부분이 있어, 미니멀리스트로 나아가는 과정 중에 계속 곱씹기 위해 해당 부분을 발췌했다. 심플하게 살기 위한 기술 (심플하게 산다 중) 처분하기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거나 남에게 주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좋아하지만 사용하지는 않는 물건은 사진으로 찍어 남긴 뒤 처분하자.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물건은 갖다 버리자. 지난 1년간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

나는 아직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다. 현재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천천히 물건을 줄여나가고 있는 중이다. 미니멀라이프를 그저 꿈 꿀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실행해보니 물건 정리가 생각 이상으로 더디고 어렵다. 물건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이상향으로 꼽는 집의 모습을 상상하며 필요없는 물건들을 손쉽게 뽑아내고 처분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정리를 시작하니, 내가 가진 대부분의 물건에는 추억이 있고, 역할이 있고, 나름의 쓰임새가 있거나 혹은 사준 이의 정성이 들어가 있었다. 또한 대부분 버리기에 너무나도 멀쩡하고 아까운 물건이었다. 물건을 반 이상 비워낸 것 같은데도 여전히 지저분한 내 책상 (3달 전) (사실 책상에 공간이 없어 다른데에 두던 물건들도 이젠 책상 및 책장으로 많이 옮겨졌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