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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세계인의 2배를 먹는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식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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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세계인의 2배를 먹는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식품

노마드 Min 2019. 2. 11. 13:31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섭취량인 2,000mg 보다 무려 2배나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1.2배도 아니고 2배라니...

물론 한국인이 짜게 먹는 편이라는 사실은 많이 접해왔지만, 권고 섭취량의 2배나 되는줄은 저도 이번에 조사하면서 처음알게 됐는데요.




그렇다면 나트륨 과잉 섭취 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불러오는 질병>

- 골다공증 : 제태에서 나트륨이 빠져나갈 때 칼슘이 함꼐 빠져나가기도 함

- 고혈압 :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세포에서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옴 > 혈류량 증가 > 혈압상승

- 심장병, 뇌졸중 : 고혈압으로 혈관에 손상이 생기면서 심장,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

- 위암 : 염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일으키고 암성적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

- 만성신부전 : 고혈압으로 신장의 모세혈관이 망가지면서 신장 기능 쇠퇴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 굉장히 많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나트륨이 우리 몸에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데요!

나트륨은 세포 외액의 중요한 양이온으로, 삼투압 유지와 수분 평형에 관여하며, 근육의 흥분성 유지와 신경 자극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 성분입니다.

말이 좀 복잡하죠...


결국,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는 의미인데요.




<나트륨이 우리 몸에 필요한 이유>

- 근육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 줍니다.

- 몸 속의 수분량을 적당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도록 도와 줍니다.

- 소화된 영양소를 잘 흡수하도록 도와 줍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한국인이 필요 섭취량의 2배에 달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덜 짜게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을 늘 듣는거 랍니다!

그렇다면, 이미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을 때 추후에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주거나 과잉 나트륨이 몸에 끼치는 영향을 줄여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네, 다행히도 섭취한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는데요!




<과잉 나트륨으로 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무기질>

- 칼륨 : 칼륨은 세포에서 체액을 조절하고 전해질로 나트륨, 염소 같은 자른 전해질을 강하게 엮는 작용을 합니다.

> 칼륨의 급원식품

- 채소류 : 시금치, 호박, 오이, 샐러리, 당근, 피망, 브로콜리, 부추, 토마토

- 과일류 : 오렌지, 귤, 멜론, 바나나 사과, 딸기, 키위, 참외

- 곡류 및 전분류 : 고구마, 감자, 현미

- 두류 : 검은콩, 녹두, 두부 등

- 해조류 : 미역, 김


- 칼슘 : 칼슘은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면 체외로 다량 배설되므로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 칼슘의 급원식품

- 우유 및 유제품 : 우유, 저지방우유, 탈지우유, 요구르트, 치즈

- 두류 : 두부, 콩, 칼슘 강화 두유

- 생선류 : 멸치, 뱅어포, 정어리, 연어, 굴

- 견과류 : 아몬드, 땅콩, 호두, 참깨

- 채소류 : 케일, 파슬리, 브로콜리

- 해조류 : 미역, 김, 다시마 등



- 마그네슘 : 마그네슘은 나트륨의 과잉 섭취로 인해 혈액으로 빠져나간 칼슘이 혈관 벽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 마그네퓸의 급원식품

- 견과류 :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 두류 : 두부, 콩

- 우유 및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 곡류 및 전분류 : 통밀, 감자

- 채소류 : 브로콜리, 토마토

- 과일류 : 바나나, 수박 등




오늘은 정확한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춰 다소 글이 딱딱한감이 있네요.

하지만 나트륨 과잉 섭취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겪고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에 한번에 많은 정보를 사족없이 정보를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바로 위에 써둔 '과잉 나트륨으로 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무기질'은 해당 식품들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평소 자주 섭취하도록 신경써주시는게 좋겠쥬~?!

그럼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간단한 저염식 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


관련정보 : 사망률 높이는 주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 팁 [바로가기]



다음에 가정식과 외식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식품의약품 안전처 - 삼삼한 밥상

보건복지부 2018.11.13 보도자료 -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년)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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