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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에 대체 어떤 물을 쓰란 말인가!

노마드 Min 2021. 1. 1. 10:03

나는 작년 초겨울 쯤에 가습기를 처음 쓰기 시작했다.

가습기를 구매한 이후로 환절기와 겨울에는 잘 때 가습기를 꼭 키려고 하고있다.

 

가습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이에 대한 효과를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어, 온습도계로 측정도 해 본 결과 겨울철 나의 방은 10~20%대의 습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적정 실내 습도(40~60%)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인 것.

그래서 더욱 열심히 가습기를 켰는데, 작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수돗물을 쓰다가

가습기에는 정수된 물을 써야 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 최근까지는 계속 정수된 물을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 가습기 물에 관해 써치를 해 보다가,

정수기가 낫다는 의견, 수돗물이 낫다는 의견, 또 가습기가 굉장히 독이 될 수 있는 양 공포를 유발하는 글까지 보게 되었다.

가습기는 계속 써야하는데 어떻게 쓰는게 현명할까 싶어 여러 글을 써치해 본 결과

초음파 가습기를 쓰는 나에게는 ‘끓인 수돗물’이 제일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가습기 종류는 다양하니 본인의 가습기에 맞는 물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가열식 가습기 보다 곰팡이, 세균 번식에 취약하기 때문에 정수기 물을 쓰면 안된다는 것.

때문에 세균 번식에 더 강한 수돗물을 쓰되, 물을 한번 끓여서 혹시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없앤 후 쓰는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물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루 된 물은 버리고, 매일 한번씩 물통을 헹구는게 좋다고 한다.

또한 물통 세척시에는 베이킹소다 같은 천연 물질로 닦는게 좋다고 한다.

사실 나는 귀찮아서 물을 끓이는 것 까진 안하고 있고,

대신 요즘에는 수돗물을 쓰고, 가습기 물통을 매일 헹궈주고 있다.
그리고 가끔가다 한번씩 물기를 닦아서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쓰고있다.

또한 침대 머리맡에 두었던 가습기를 발쪽으로 옮겼다.

내 방의 습도는 높이되, 가습기에서 나온 수증기를 바로 호흡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얼마전 포스팅한 ‘가습기는 사세요!’를 쓸때만 해도 가습기 '물'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는 없이 쓰고 있었.....

이제라도 알았으니 사용 방법을 지키면서 건강하게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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