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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진성 서른이 (7)
NomadMin
벌써 11월이 이미 시작되어올해가 이젠 2달도 남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다시 또 한해가 가고 있다.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뀐 첫 해이기에 올해는 다를 줄 알았다.그러나 또 똑같다.작년 이맘때의 나와 달라지지 않았다.도대체 이런 날 어떻게 해야할지 갑갑하다. 2018년이 2달도 채 남지 않아,부랴부랴 올해의 마무리만이라도 후회없이 하기위해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진작 좀 계획을 잘 세우고 잘 실천하고 살걸..올해를 이렇게 보냈으면 안됐는데..'라고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그래봤자 그저 그런 한탄과 후회로 시간만 더 낭비할 뿐이란것 쯤은 이제 안다.부디, 나 자신에게 부탁할 뿐이다.제발.. 이건 좀 지키라고...ㅋ... 아직 계획을 제대로 다 세운건 아니지만,지킬날이 2달도 남지 않았으니계획에 많은..
소확행(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이라는 용어가 올해 유행을 했었는데,요즘 나도 나름의 소확행이 생겼다. 남자친구에게도 이것은 '우리의' 소확행 이라며, 함께 하고자 강요하는..진짜 별거 아닌 나의 소확행은 믿기 힘들겠지만 보글보글... + 역시나 믿어지지 않지만 찰떡아이스.... 이 둘의 조합이다!ㅋㅋ 동네 오락실 근처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어가면 바로 찰떡아이스로 직진해서 아무 고민없이 찰떡아이스를 구매하고 나와오락실로 들어가서 보글보글 딱 한판만 하기!!!평소보다 일찍 죽더라도 절대 미련 가지지 말고 나오기!!!!!!! 진짜 세상 제일 소소한듯.....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인기가 많은 오락실이면 찰떡아이스를 즐기면서 게임을 하진 못할텐데,내가 늘상 가는 오락실은 홈플러스 안에 있는 오락실이라 ..
사람이 한번에 확! 변할수 있다면 좋으련만그건 TV나 책 속의 인물들만 가능한 얘기인건지... 나는 늘 '이제부턴 이렇게 될거야! 저렇게 될거야!'라며 변하겠다는 결심만 하고 변화하지 못한채 항상 제자리 걸음 이었다. 게으름을 너무나도 탈피하고 싶지만늘, 여전히 나는 게으르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갑자기 확 변하면 죽을때가 됐단 소리랬어.' 그렇다.사람이 갑자기 180도 변하는 건 말도 안될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제 마음을 바꿔보기로 했다. "차근차근 변하자." 매번 결심만 했다가 작심삼일도 제대로 못가 끝나는 것보단,천천히라도 좋으니차근차근 내 자심을 바꿔나가자. 회사를 관둔 이후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지 못한채 한참을 게으른 백수로 지내다가3월부터 일을 하고 수..
나는 어렸을때부터 굽은 어깨, 거북 목 자세 때문에 자세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평생을 그렇게 지적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기에 이 나이를 먹도록 고치지 않고 살아왔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자세로 인해 여러 통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목과 어깨가 맨날 결리고 간헐적으로 담이 한번씩 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두통까지 달고 살고있다. 처음에는 두통의 원인이 전자기기 때문인가 싶었는데,(평소 컴퓨터와 핸드폰을 달고삽니다)어깨와 목을 스트레칭 또는 마사지로 열심히 풀어주고 나면 두통이 많이 가신다는걸 깨달았다. 때문에'어깨와 목이 굳는게 두통까지 유발하는구나'라는 막연한 추측만 하고있었는데, 최근에 인터넷을 하다 우연히 거북목 자세로 한참 있고나면 두통이 오는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니라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나를 발견하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다.최근 그런 발견을 하나 했다. 사실 난 끝내주게 소심한 성격이라,제일 친한 단짝친구 한명과 내 연인을 제외한 남들에게는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 얘기를 해도 거의 근황토크 정도에서 그칠뿐,남들에게 내 깊은 속내를 다 끄집어 내진 않는다. 그러던 내가 변화하고 있다는걸 최근 깨닫게 되었다.몇년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최근 나의 고민, 내 경험, 내 부족한 모습들을 거리낌 없이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늘 부족한 모습이나 부끄러운 모습, 남들이 모르는 내 모습들을 그들에게 내보이길 꺼렸다.그래서 남들 앞에서 나는 늘 밝았고, 늘 말하는것 보단 듣는걸 즐겼으며, 내 힘들고 부끄러운 모습들은 감추기 바빴다. 그랬던 내가 오..
학창시절부터 나는 '서울촌년'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새로운곳에 가거나, 조금만 신기한걸 구경하면 너무나 신나하고 신기해하며,툭하면 입을 쩍 벌리고"와아.....!"하고 놀라거나 감탄했기 때문이었다. 10대엔 '서울촌년'이란 말을 들을때면,"신기하니까 그렇지!", "야, 이거봐. 멋있잖아~", "구래! 나 서울촌년이다ㅋㅋ"이렇게 내 감정에 솔직하게 대응했고, 그런 말에 게의치않아 했었다. 그러나 20대가 되고나니 똑같은 그 '서울촌년'이라는 말이 점점 다르게 와 닿기 시작했다.나에게 그런말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10대때의 친구들의 마음과 달랐던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의 마음을 내가 점점 다르게 받아들였던 것인지, 잘은 모르겠으나..여하튼 나는 그들의 말투, 감정이 10대 때 학급친구들의 그 말과 다르게..
내게 1월1일은 없다고...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으앙ㅜㅜ 이....이천...십팔!년이 되어부렸다.이젠 예비서른이 아니고 진성서른이다. 오늘 친구가"얘들아, 우리 서른된지 5일차야"라고 하는데 기분이 뭔가 이상했다. 난 사실 이번 새해가 딱히 새해같지가 않았다.연말도 연초도 이전과 다르게 아무 감흥이 없고 아무런 느낌이 없었달까..?그래서 딱히'아... 내가 서른이 되었구나...'이런 생각도 의외로 많이 하고 있지 않았다. 이십대 중후반에는 '내가 서른이 되면 기분이 어떨까? 맨날 "으앜!!!!!! 내가 서른이라니!!! 삼십대라니!!!!" 이러고 살고 있을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었으나,웃기게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그 사실을 인지하지 않으며 새해를 맞았고, 그런 채로 연초를 보내는 중이다.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