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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심플라이프 (7)
NomadMin

늘 느끼는거지만, 난 아무래도 물욕이 많다. 이제부턴 물건을 늘리는 속도와 비우는 속도에 대한 비교가 좀 필요할듯..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실용주의’파라서 가격 대비 효율이 있는지, 나에게 대체품은 없는지 등을 따지는 편이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에는 제품에 대한 오만가지 리뷰를 몇시간에 걸쳐 다 읽고, 성분, 효능, 필요성 등을 며칠간 고민 후 구매하는 편이라 제품을 구매하면 늘 만족도는 높은편 이라고 정당화 해본다… 거두절미하고 요즘의 내가 구매한 제품을 나열해보자! 👇 1. VT 프로그로스 슬리핑 마스크 내가 제일 욕심이 많은 제품군이 화장품이다. 그래도 VT 슬리핑 마스크팩은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 구원템 같은 존재. 피부 푸석한날 스킨, (에센스-요즘은 팩 전엔 에센스 조차 무거움) 다음에 ..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자주 든 생각이 삶을 심플하게 만드는 것에도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물건이 정돈 된, 이미 미니멀한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여유가 생기겠지만 미니멀한 상태로 나아가는데에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물건 정리 과정 중 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이 눈에 많이 보여도 ‘귀찮아서’ 정리를 더이상 하지 않는 시기가 몇번 온다. (현재의 내가 그 상태) 그 시기에 게으른채로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물건이 쌓이고 있는걸 발견하게 된다.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게 되는 물건들 혹은 주변에서 선물하는 물건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 물건이 완전히 정리된 후에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는걸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정리는 하루이틀만에 하기 힘들고, 필..

나는 불면증 때문에 외출할 일이 없는 날에도 한시간쯤은 나가서 걸으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집 밖을 나서는데, 이런 내가 요즘 매일 쓰는게 모자다. 마스크를 매일 쓰다보니 👉 화장 안함 👉 선크림 안바름 👉 모자 쓰기 점점 이렇게 진화(?)되어 이제는 매일 모자를 쓰고 다닌다. 남자친구를 만날때든 언제든 항상...ㅋㅋ 내가 잘 깜박하는 성격이라 툭하면 모자를 안쓰고 외출을 해서 요즘엔 아예 벙거지 모자를 가방에 항상 보관 중 ㅋㅋㅋ 외출후 돌아와서도 항상 가방에 보관하니 까먹을 일이 없다 😙 요즘 같은 때에는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화장과 선크림 없이 모자 쓰고 생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미니멀라이프를 실천에 옮기기 시작한지 일년이 지났다. 사실 요즘 ‘나는 왜 아직도 이렇게 물건이 많은가’에 대해 스트레스도 자꾸 받고, 스스로 변화가 너무 더디다고 자책했다. 그러다 과거의 포스팅을 확인하던 중 책상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1년 동안 물건을 많이 줄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1년 전의 책상은 훨씬 물건이 많았다. 나는 그동안 차근차근 꽤 많은 물건을 정리했던 것이다. (좌) 작년 9월. 물건 정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우) 현재 내 책상. 가감없이 바로 찍은 사진 심지어 좌측의 책상 사진도 미니멀리스트 결심 이후이다!! 한차례 물건을 처분하고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에 비하면 굉장히 물건이 많고 난잡해 보인다. 사진을 보고나니 그동안 스스로를 자책하던 나에게 미안해..

요즘 독립 준비로 물건 정리가 한창이다.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게 많다. 그렇다고 팔기엔 자잘하고, 내가 인맥이 넓은편이 아니라, 지인들한테 다 주기도 힘들고... 이런건 정말 눈물을 머금고?! 버리고 있다... 예를들어 귀걸이가 그렇다. 내가 만든 귀걸이 주위에 나눠주고 만든지 오래된건 버렸는데도, 아직 많은 귀걸이가 남아있다 사진은 그 중 눈 앞에 보이는 두개만 들고 찍어본 것 내가 한동안 수공예 악세사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때 팔고 남은 귀걸이와 재료들이 꽤 있다. (귀걸이 위주로 제작) 그래서 귀걸이 등을 주변 지인들에게 몇개씩 주는데도 내가 인맥이 좁다보니 여전히 꽤 남아있다. 남은 것들을 온라인 중고마켓에 떨이로 처분할까도 생각했는데 또 그러기엔 자잘하고 애매한것 같아..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고집하는 이유가 깔끔하면서 여유로운 삶, 나에게 집중하는 삶… 뭐 그렇것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미니멀한 삶의 방식은 내가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와도 관련이 크다. [ 나의 버킷리스트 ] 1. 디지털노마드 (특히 태국 치앙마이 1순위!) 2. 캠핑카 살이 두개라고 했지만 결국은 하나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여행하면서 살아보기’ 그래서 얼마전에 나의 물건의 목표 총량을 정했다. 기내용 캐리어에 다 들어갈 정도로 줄이기! (참고로 겨울짐과 가구등의 짐은 빼고 태국살이를 위한 짐만을 따졌을때 이야기다. 태국이 1순위니까…ㅎㅎ) 심지어 내 남자친구는 기내용 캐리어도 나보다 작은 사이즈를 목표로 한단다... 이미 일반 캐리어 하나에 거의 다 들어갈 정도의 짐 상태란다... 미니멀라이프 결심..

부모님의 용돈으로 생활을 하던 학창시절부터, 나는 물건을 구매할 때 가성비와 효율을 곧잘 따지곤 했다. 평소에도 ‘이 물건은 뽕 뺐다’ 는 말을 자주 하고 물건을 살 때는 그 물건이 그 값 이상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곤 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며 수중에 돈이 조금 생기게 되니, ‘나에게 이 정도를 살 여유 쯤은 있으니까’, ‘이 나이에 이런것도 고민하고 사야하나’ 등 소비에 대한 핑계가 늘어났다. 굳이 이런 핑계거리가 아니라도 그저 광고에 현혹돼서, 아니면 그냥 충동적으로 물건을 소비하기도 부지기수였다. 점점 생각없이 소비하는 날이 늘어났고, 그에따라 내 방에는 물건이 점점 쌓여갔다. 나의 일상 속에는 마치 그 물건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 마냥 나를 현혹시키는 광고들이 넘쳐 난다. 물건 소비는 솔직히 즐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