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프롬 허니마스크로 불면증 피부 회복하기

나는 불면증이 있어서 평소 잠을 잘 못자는 날이 더 많다.

불면증을 1년차까진 견딜만 했으나, 2년차가 넘어가니 피부가 많이 상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임프롬 허니마스크를 구매했다.

불면증으로 인한 피부 고민 회복에 대한 얘기는 아래에 자세히 하겠지만, 결론만 먼저 말한다면 나는 꽤 만족스러웠고, 때문에 계속 재구매 할 예정이다!

 

나는 워시오프 팩을 구매한 경험이 적은 편이라 잘 모르지만,

수많은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최애템으로 꼽는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이 제품을 구매했다.

 

아임프롬 허니마스크

용량 : 120G

가격 : 38,000원

 

이 제품은 허니마스크라는 이름처럼 꿀 냄새가 굉장히 강하다.

처음에는 향이 너무 강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두어번만에 적응 완료. 이제는 이 향이 너무 좋다.

이 팩은 10분 ~ 최대 1시간 까지 하는 팩이라, 긴 시간 팩 하는 동안 달달한 향이 계속 나서 기분이 좋다.

 

 

이 제품은 진짜 꿀이 38.7%가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형도 딱 꿀이랑 크림이랑 섞인 제형이다.

40%의 꿀과 60%의 크림이 섞인듯한 정말 딱 그런 제형...ㅋㅋ

참고로 실리콘 브러쉬는 구비하는걸 추천한다.

나는 쿠팡에서 로켓배송이 되는 실리콘 브러쉬 중에 아무거나 사서 쓰고있다.

안샀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씀.

팩을 실리콘브러쉬로 바르니 원하는 두께로 고르게 펴바를수 있다.

 

동봉되어있던 스패출러와 내가 따로 구매한 실리콘 브러쉬

 

아임프롬 허니마스크는 1시간 동안 하고 있어도 계속 촉촉함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보통 워시오프팩은 모공팩이 인기가 많아서 시간이 지나면 바짝 마르는 팩 종류에 익숙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보습에 초점을 맞춘 팩이라 그런듯.

1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기 때문에 ‘더 해도 되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용법대로 한시간을 넘겨본 적은 없다.

참고로 수분/보습팩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하는게 효과면에서 제일 좋대서, 나도 일주일에 2~3번 하고 있다.

(수분, 보습 팩 한정, 모공팩 등 자극적인건 자주하면 안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나는 불면증이 좀 심한 편인데, 잠을 며칠 연속으로 못자면 피부가 굉장히 푸석해지고 거칠고 오돌토돌해짐을 느낀다.

또한 그런날은 “눈가에 주름이 왜 이렇게 많아졌냐”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눈가에 주름이 늘고, 웃을때 볼에 잔주름이 많이 생긴다.

이럴때 나는 허니마스크로 응급처치를 한다.

물론 마스크 한번으로 자글자글 보이는 주름은 개선되지 않지만 (눈가에는 바를수도 없음)

밤에 팩을 한 날, 1시 이전에 잠들면 다음날 아침에 하루만에 피부가 많이 회복됨을 느낀다.

원래 최소 3일 정도는 잘 자야 피부의 푸석함과 거친 표면이 개선되기 시작하는데,

이 마스크를 밤에 하면 하루만 잘 자도 다음날 아침에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져있다. 회복속도를 빠르게 앞당겨준다는 느낌.

물론 팩을 한 날에도 잠에 못들면 큰 효과는 느끼지 못함... 그래도 건조함은 잡아줌...

 

참고로 팩을 할때 도톰하게도 발라보고 얇게도 발라봤는데,

도톰한게 조금 더 보습이 잘 되긴 하나, 엄청 스펙타클한 차이는 아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두께를 조절하면서 바르면 될듯.

물론 피부를 위해 아낌없이 바르면 좋겠지만, 그러면 팩이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게 눈에 보여서 차마 그럴수 없다...

하지만 푸석함이 심한 날에는 바르는 두께에 따른 효과 차이가 느껴져서,

푸석함이 심할때는 도톰하게 바르고 평소에는 얇게 바르고 있다.

 

 

보습을 위한 워시오프팩을 산건 이번이 처음이라 다른것과 비교할 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극찬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이 제품을 계속 구매할 예정이다.

일단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다 쓸때마다 재구매하며 계속 쓸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사용방법에 대해서 조금만 말하자면,

팩을 바를때는 실리콘 브러쉬로 바르고, 씻을때는 실리콘 브러쉬로 팩을 걷어낸 후에 씻기를 추천한다.

리뷰를 많이 찾아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걷어내지 않으면 씻는데 한참 걸려서 힘들다는 후기가 많은 편.

또한 나의 경우에는 보습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항상 30분 이상 하고 있다.

보습 효과 뿐만 아니라 겉 각질이 충분히 불어날 시간을 주어 각질 제거의 효과도 보기 위함.

클렌징 오일도 열심히 쓰고, 이 팩도 꾸준히 하니 올해는 화이트헤드 및 각질에 대한 고민 없이 무난하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올 겨울은 이렇게 편하게 넘어갈 수 있기를...

건조함으로 인해 보습을 위한 팩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한다!

 

 

내가 현재 쓰고있는 클렌징오일 리뷰 [바로가기]

쿤달 클렌징오일 리뷰 & 나의 클렌징오일 고르는 기준 및 토너먼트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