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Min

나의 소소하지만 강력한 두피관리 노하우 본문

미니멀라이프

나의 소소하지만 강력한 두피관리 노하우

노마드 Min 2021. 5. 22. 12:57

나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16년 부터 두피관리(탈모)에 관한 포스팅을 할 정도로

탈모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한때는 지인들에게
머리 위쪽이 비어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

 

그러던 내가 최근에는

‘머리숱 많다’는 소리를 무려 두번이나 들었다!!!!

그간 몇년간의 소소한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게 아닐까ㅋㅋㅋㅋ

 

그래서

“머리숱 많아서 부럽다”는 소리를 들은 기념?으로

나의 간단하고 소소한 노하우를 블로그에 공개해보려 한다.

 

 

* 별거 없음, 주의 *

 

 

 1. 수딩젤로 두피 수딩하기 (특히 여름에) 

이건 요즘은 잘 안하지만, 몇년간 열심히 실천하던 팁이다.

여름을 제외한 다른계절엔 가끔만,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에 자극받은 두피의 열도 내려주고 진정시켜주기 위해

샴푸 전 알로에젤을 두피에 바르고 손가락의 지문부분으로 살살 문지르며 마사지 해준다.

이렇게 마사지를 하면 샤워 준비를 하는 동안 두피가 시원해지는걸 느낄 수 있다.

나는 이걸 처음 할 당시에

거의 일주일만에 두피가 아프던게 완화 됐었다.

(누가 머리카락을 당기는 것처럼 아팠음)

 

자세한 사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글 : https://nomadmin.tistory.com/entry/짤막팁-수딩젤을-두피에-바른다고

 

정착 제품 : 토니모리 알로에99% 촉촉 수딩젤

정착 이유 : 저렴하고, 전성분의 99%가 알로에베라잎수, 알콜 없음

 

 2. 머리 긴 시간 묶지 않기 

나는 원래 머리카락이 걸리적거리는걸 싫어해서 머리를 잘 묶는 편이었다.

하지만 두피가 약해지니 머리를 오래 묶으면 두피가 굉장히 아프기 시작했다.

실제로 머리를 계속 묶는게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가급적 짧은 시간 동안만 묶으려 한다.

더위를 식힐 동안, 밥 먹을 동안, 작업하는 동안 등...

필요할 때만 잠깐씩 묶으려고 노력 중.

 

또한, 끈으로 묶는것 보단 집게핀으로 머리를 고정하는 것이

두피에 덜 자극적인 듯 하여, 집게핀을 자주 활용한다.

집게핀도 오랜시간 한 위치에만 꽂으면 특정 부분만 자극되기 때문에

핀의 위치, 혹은 집는 방법 등을 한번씩 바꿔주며 사용 중이다.

 

 3. 끝이 둥근 나무빗 사용하기 

나는 원래 정전기 때문에 원목 빗을 선호한다. (원목이 정전기 안남)

게다가 엄청난 서치 끝에

끝이 둥근 빗이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두피가 마사지 되어 탈모에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믿거나말거나 이지만...

두피 마사지는 되는것 같아서 계속 이런 빗만 사용 중이다.

 

추천제품만 모은 리스트

👇 추천 이유 : 빗 부분까지 원목, 끝이 둥글다, 쿠션형

(링크 삭제. 추천 이유를 보시고 제품선택에 참고하세요!)

(참고)

비싼건 제외함 - 쓰다보면 때가 껴서 하나를 오래 관리하기 힘듬. 나는 평소 빗을 물티슈로 한번씩 닦아줌.

 

 4. 머리 감기 전 빗질하기 

이건 유명해서 많이들 알거라 예상한다.

머리 감기 전 빗질을 해서, 두피 및 머리카락의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하기.

참고로 머리는 저녁에 감는게 좋다는 사실!

하루종일 밖에서 쌓인 먼지를 자기전에 제거해주고 자는게 좋기 때문.

때문에 나는 평소 저녁에 머리를 감고 (1~2일에 한번씩 감음)

머리를 감지 않는 날에도 외출 후 집에 와서는 빗질을 꼭 해준다.

 

 5. 샴푸 후 머리 꼼꼼히 헹구기 

우리가 깨끗하게 씻기 위해 사용하는 샴푸가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샴푸 잔여물로 인해 탈모가 유발되는 경우도 많다'는 글을 본 이후

샴푸 후 머리를 꼼꼼하게 헹구려고 노력하는 편.

또한 가끔씩은 도브 혹은 일리윤 탑투토 같은, 얼굴 및 몸을 씻는 제품으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샴푸 혹은 린스에 있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성분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

참고로 린스는 끊었음.

참!

머리를 감을때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면 안되고 꼭! 손가락의 지문부분으로, 두피 위주로 감아 주시길.

 

관련글 : https://nomadmin.tistory.com/entry/일리윤-탑투토-워시-두달-사용-후기

 

일리윤 탑투토 워시, 두달 사용 후기

폼클렌징과 샴푸를 구매할 때가 되어, 이를 한번에 사용 가능한 올인원 워시제품으로 일리윤 탑투토 워시를 구매했다. 일단 약산성인데다가 ‘믿고쓰는 일리윤’의 마음으로 리뷰등 사전에 별

nomadmin.tistory.com

 

 6. 자기 전 머리는 꼭 다 말리기 

예전에는 귀찮아서 머리를 완벽하게 말리지 않은 채로 잠을 청한적도 많았다.

하지만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는게 두피 건강에 치명적이라 하여..

작년부턴 머리를 드라이기로 최대한 다 말린 후 잠을 청한다.

사실 이건 나만 잘 안지키고 있었을듯...?!

 

 7. 마인드컨트롤 

마지막으로 진짜 별거 아니지만, 진짜 중요한듯한 ‘마인드컨트롤’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려 굉장히 노력한다.

스트레스 받으면 얼굴 및 두피에 열이 오를 뿐만 아니라, 잠도 못잠...

이건 하루이틀만에 되는것도 아니고, 나도 아직 힘들지만,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요즘 내가 불면증, 탈모가 모두 완화되고 있는게,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

탈모는 유전 빼고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음주, 흡연도 주요인으로 언급되나 나는 딱히 해당사항 없음)

명상이 필요하다면 내가 했던 넷플릭스의 ‘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도 괜찮을듯.

 

 

정말 소소한 것들이라 

‘이런것 까지 써야하나... 좀 뺄까...’라는 생각이 든 내용도 많지만

그래도 이런 소소한 것 하나하나가 모여서 효과를 본거라 생각해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다 적었다.

(나도 고민이 많았던 입장에서, 내용 몇가지 빼고 쓴걸 보면 화날것 같아서..ㅋㅋ)

별것 아닌 내용 치고 글이 길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었다.

 

남자친구가 “병원에 가봐라”라고 할 정도로 탈모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내가,

치료나 건강보조제 등의 도움없이

습관만으로 탈모에서 어느정도 해방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물론 지금도 완벽히 해방되진 못함...

 

작년, 재작년에 비해 머리 숱이 늘고, 비어 보이던 부분이 전에 비해 채워진건 사실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머리가 많이 빠진다...

위의 습관은 계속 유지하되, 새로운 좋은 정보도 계속 찾아보는걸로...

 

 

여기까지 읽은 분이 계시다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관련글 :

https://nomadmin.tistory.com/entry/짤막팁-수딩젤을-두피에-바른다고

 

[짤막팁] 수딩젤을 두피에 바른다고?!

풍성하고 윤기나는 머리는 많은 분들의 소망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예전에는 머리 숱이 많다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특히 작년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더니 친구들에게 '너 머리가 왜

nomadmin.tistory.com

https://nomadmin.tistory.com/entry/일리윤-탑투토-워시-두달-사용-후기

 

일리윤 탑투토 워시, 두달 사용 후기

폼클렌징과 샴푸를 구매할 때가 되어, 이를 한번에 사용 가능한 올인원 워시제품으로 일리윤 탑투토 워시를 구매했다. 일단 약산성인데다가 ‘믿고쓰는 일리윤’의 마음으로 리뷰등 사전에 별

nomadmin.tistory.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