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녀의 귀찮은 족욕, 매일하는 소소한 팁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족욕은 건강한 습관 중 하나라고 할수 있지요?!

특히 저처럼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 족욕을 하면 굉장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 족욕효능 ]

- 혈액순환 개선

- 이로 인한 수종냉증 완화

- 긴장 완화

- 체내 노폐물 배출 효과

- (자기 전 족욕 시) 불면증 해소에 도움

참고문헌 :

1. 나무위키-족욕

2. JTBC-'족욕', 이렇게 해야 효과있다. 

과거 배우 하정우님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족욕을 매일 한다. 진짜 인생이 달라진다"

라며 족욕의 효능을 얘기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가을 고질적인 수족냉증, 특히 발이 너무 차가워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인터넷에서 하정우님이 족욕을 매일 한다는 얘기를 보고 족욕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족욕의 방법이 아무리 간단해도, 매일 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꾸 족욕을 며칠씩 빼먹다가 고안해낸 진짜 별거 아닌

'프로 귀차니스트의 매일 족욕하는 소소한 팁'

을 여러분께 공유해보려 합니다!

저는 보통 매일 저녁에 샤워를 하는데요.

샤워를 하면서 동시에 족욕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 이런 대야 하나쯤 있으시지요~?

없더라도 요즘 다이소 혹은 마트 같은데서 몇천원에 쉽게 구매할수 있는데요.

샤워할때

이렇게 ㅋㅋ

대야 안에서 샤워를 합니다... ㅋㅋ

우리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잖아요~

그래서 대야 안에서 샤워를 하면 금방 대야에 따뜻한 물이 가득차서 샤워하는 동안 족욕을 동시에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물이 식을 염려도 없는게, 샤워하면서 따뜻한 물이 대야에 계속 공급이 되서, 딱 적당하게 따뜻한 온도로 족욕을 내내 즐기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방식으로 족욕을 하던 초기에는 몸에 비누칠을 할 때는 대야 밖으로 나와서 했는데,

요즘은 샤워 다 끝내고 마무리로 발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주는게 더 간단해서 그냥 샤워하는 내내 대야에서 하고있어요.

제가 지금 이런 방법으로 족욕을 한지 몇달째 되어가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효과를 보고있어요.

작년 가을에도 발이 차가워서 수시로 발을 녹여줘야 했고, 올 겨울 초에는 양말 두겹에 발 전용 핫팩도 붙이곤 했는데

최근 한달가량 양말 두겹 신거나 발 핫팩을 쓴 기억이 아예 없네요!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는 새에 제가 효과를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제 깨달아서 오늘 블로그에 공유하기로 결심 했답니다!!!

저처럼 기존 족욕법이 

족욕을 하고 있는 동안 심심해서 몸도 괜히 찌뿌둥 해진다거나,

혹은 족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자꾸 안하고 넘기게 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길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