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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뽑고도 남는 블루라이트 안경 구매 후기

노마드 Min 2020. 11. 20. 14:53

오랫동안 살까말까 고민하던 블루라이트 안경을 결국 구매하여, 지금은 사용한지 한달 정도 되었다.

내가 블루라이트 안경을 구매한 이유 크게 두가진데,

첫째로 불면증 완화

둘째로 외출시 선글라스 대용

이었다.

 

내가 구매한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이미지 가져옴)

안경과 함께 안경집, 안경닦이2개, 안경 드라이버, 코 지지대 추가 1세트를 준다

 

나는 불면증으로 고생한지 굉장히 오래됐는데,

심지어 불면증의 정도가  심한편이라 이제는 이를 더이상 방치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컸다.

그 동안 불면증에 관련된 많은걸 찾아보고 

커피 끊기,  잘자는 수면법, 일찍 일어나기, 낮에 햇빛보며 30 이상 걷기, 불면증에 좋은  마시기 등등..

이것저것 해봤으나 결국 불면증이 고쳐지지 않았다.

 

내가 사용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저녁시간부터 블루라이트 차단(나이트 시프트) 켰고,  방의 등을 주황색으로 바꿨으나,

결국 화장실, 거실, 부엌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밝은 LED등을 유지하고 있었고, 또한 TV 항상 밝은 빛을 내고 있었다. (부모님이 매일  거실에서 티비 시청)

결국 내가 혼자 살지 않는  제대로된 블루라이트 차단은 힘들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고민하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매하기로 결심하였다.

 

결론적으론 안경을 산게 전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안경 덕인지는 몰라도 최근에 불면증이 이전에 비해 나아졌음을 느끼기 때문.

 

사실 오랜 노력으로 나의 불면증은 안경을 구매하기 이전에도 몇달 전에 비해 차도가 있는 상태이긴 했다.

하지만 몇년이라는 시간을  때문에 고통받다보니 조금 나아져 봤자 고통은 여전했고,  여전히 수면의 질  나아지길 바랬다.

명확히 안경의 효과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차도가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밤에는 안경을 계속 착용할 예정.

 

 

또한 내가 구매한 안경은 자외선 차단도 되는 제품이라, 야외 활동  선글라스 대용으로도 쓰고있다.

사실 자외선 차단 여부가 몸으로 느껴지진 않으나, 나는 어차피 선글라스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냥 믿음으로 착용하고있다.

특히 나는 어려서 부터 햇빛 아래에서 눈이 시려서 매일 눈을 찡그리고 다녔는데, 안경을 쓰면 눈이 조금  시린 . 그렇다고 엄청 스펙타클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의 Night Shift처럼 전체적으로  누리끼리하게 보여서 한낮의 쨍한 빛이 조금  쨍해 보이는건 있다.

 

 

나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온라인으로 2만원대에 구매했는데,

안경을 한번도 써본  없는 사람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안경을 썼을때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이런게 걱정된다면 직접 써보고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내가 구매한 제품은 내가 구매할 당시에 네이버 쇼핑에서 리뷰가 가장 많은 제품이었다.

 

안경을 사기  오랫동안 고민한게, 

물건을 괜히 늘리는것 아닌가,

과연 불면증에 효과가 있을까,

 같은 부분이었는데, 

2만원대에 물건하나 늘려서 여러모로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하고 있는 제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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