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한 삶을 추구하는 여자의 방한 마스크 추천

미니멀라이프를 결심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쓰지 않았으나 새로 들인 물건이 있다.

바로 방한 마스크이다.

 

나는 원래 방한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 얼마전 우연히 피부과 의사가 마스크를 추천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의 마스크 추천 이유는 차가운 바람이 얼굴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마스크로 막아주라는 것이었다.

안그래도 겨울이 된 이후로 얼굴이 너무 건조해져서 고생하고 있던 터라, 영상을 본 후 고민끝에 마스크를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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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의 컴포트마스크

 

그렇다고 아무 방한 마스크나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현재 사용중인 3M의 컴포트마스크의 경우 일반 방한마스크와 다르게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가 있다.

심지어 자외선 차단률이 98%이상이니 거의 완벽하게 차단을 해준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다.

 

참고로 일반 면 직물의 경우 자외선 차단율은

자외선A : 64.3%

자외선B : 68.5%

이다.

따라서 일반 면 마스크를 써도 자외선 차단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내가 사용중인 마스크의 사진

두달이 되도록 잘 사용하고 있다. 내구성이 괜찮은 편인듯.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율을 훨씬 높였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출퇴근 정도의 외출이면 자외선차단제를 생략해도 될 정도이다.

물론 이마같은 부위는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나의 경우에는 모자를 함께 쓰거나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부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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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스크 덕분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줄어듦으로써,

경제적으로나, 편리함으로 보나, 환경적인 부분으로 보나, 이래저래 이득이 많다고 느껴진다.

단순 물건을 늘리는건 지양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득이 많은 제품의 경우에는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면서도 구매를 하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이 제품을 사용한지 지금 두달 가량 되어가는데, 올 겨울 이 제품을 너무 잘 쓰고 있는 중이다.

다만 귀찮은 점이 한가지 있다면, 화장을 하면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기 때문에 남자친구 보다 내가 제품을 빠는 주기가 더 짧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손으로 금방 세탁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까지 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참고로 나는 평소에는 화장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생활화 하는게 단점으로 별로 안느껴졌을 수 있다. 가끔 화장을 한 날에는 귀가시에만 마스크를 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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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르는게 귀찮거나,

찬바람으로 인한 얼굴 홍조 혹은 건조함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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