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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물 반컵을 부었다

노마드 Min 2020. 11. 18. 13:47

내가 원래 칠칠치 못한 성격이라 노트북에 물을 여러번 흘렸지만

이렇게 많은 양의 물을 쏟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지어 사이즈도  되는 컵의  반컵을 노트북에 들이 부었다..

 

 

덕분에  노트북은 현재 이모양 이꼴이다.

 

물을 너무 많이 쏟아서 노트북을 열어봐야   같긴한데,

나에게는 맥북에 맞는 드라이버도 없어서 열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사진의 상태대로 두고 하염없이 말리는 

 

그간 물을 여러번 흘려봤기에 말리는 방법은  숙지하고 있던터라

일사천리로 착착착 대처해놓긴 했으나

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이번엔 걱정이 크다.

처음에 물을 부었을때 급하게 수습하고  빼려 뒤집으니 노트북에서 물이 줄줄 나오는 지경이었음.....

 

안그래도 화면이  정도가 나간 상태라 모니터 연결해서 쓰고 있었는데

이젠 진짜  녀석을 보내줘야할수도 있겠다.

돈도 없는데 ㅠㅠ

 

이번에는  길게 일주일 가량 말려봐야지......

 

 

나는 모든 작업을 노트북으로 하는데, 지금은 노트북이 저모양이라 아무것도  수가 없다.

그나마 키보드 얻어와서 이렇게 해놓고 블로그 포스팅 하고있음....

 

다행히 최근 작업물들은 하드에 넣어놨기에 작업물 날라가는데 대한 부담은 아주 조금 줄었다.

작업 리소스, 이전 작업물, 서류 등 하드에 넣어놓지 않은것도 많음 ㅠㅠ

태블릿으로 작업을 하긴 힘들기 때문에, 노트북 말리는 일주일동안은 필요한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나저나, 맥북 저거 작동 안되면 어떡하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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