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팁] 가지고있는 선크림이 너무 번들거린다구요?!?!

여러분은 혹시 너무 번들거려서 처치곤란인 선크림 없으신가요?

제가 얼마전에 리뷰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선크림이 너무 번들거려 도저히 못쓰겠다고 했었는데요!

자린고비 대마왕인 저는...

아직 새 선크림을 사지 않고 토니모리 올인원선45를 계속 쓰고있답니다..

 

관련내용:

[토니모리 마이 써니 올인원 선] 우리의 잘못된 만남...[바로가기]

근데 이게 너무 번들거리고 위에 화장은 얼마 못가 다 지워지고...후....

제가 예전에 이걸 어떻게 참고 잘 썼던건 건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고민하다가, 이 녀석을 바를 때 가장 좋았던 방법을 떠올려냈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일 순 있겠지만,

매트 + 밀착력을 높여주는 스펀지로 바르는 겁니다!

참고로 저는 스킨푸드의 웨지퍼프로 바르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손으로 펴바른 후 마무리만 스펀지로 하는게 아니구요.

처음부터! 펴바를 때 부터!

스펀지로 두드리며 펴발라줘야 한다는 겁니다~

미묘한 차이일것 같지만 진짜 이 작은 차이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완성도와 지속력이 무진장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가 굉장히 뼈저리게 경험한 후,

이제는 무조건 웨지퍼프로 처음부터 발라주고 있거든요~~

한번 양 손등에 거의 같은 양의 선크림을 짜서

두 방식으로 선크림을 발랐을 때의 차이를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왼쪽 오른쪽에 선크림을 짰습니다~

양이 거의 비슷해 보이지요???

 

이게 손으로 펴바른 후에 스킨푸드의 웨지퍼프로 두드린 거구요

 

 

 

이게 처음부터 스펀지로 펴발라준 손등입니다~~

 

 

둘의 차이가 육안으로는 미묘한 수준이라 컴퓨터로 사진을 크게 봐야 확실한 차이가 보이네요...

 

 

사실 눈으로 봤을 때 엄청 차이가 나는건 아니라서, 이게 효과도 별 차이 없을것 같아도

손으로 만져봤을 때 끈적한 정도도 차이가 많이나구요

이 위에 화장을 했을 때, 메이크업 지속력도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손으로 펴바른 후에 웨지퍼프로 암~만 열심히 두들겨줘 봤자,

금방 화장이 무너져서

'이대론 안되겠다. 여름엔 이 선크림 도저히 못쓰겠다'

싶었는데,

애초에 펴바를 때부터 스펀지로 두들겨주니

못쓰겠다 싶은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요즘 꽤나 잘 쓰고 있답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1. 처음부터! 선크림을 펴발라 줄 때부터! 스펀지로 바르기

2. 스펀지는 밀착력을 높여주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주는 스펀지를 쓰기

이렇게 두가지 뿐입니다!!!!

번들거려 처치곤란인 선크림이 있으시다면

그냥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해서 끝까지 다 쓰실 수 있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