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팁] 봄에 쓰던 바디로션이 남아있나요?

이제 여름이라 기존에 쓰던 바디로션을 계속 쓰긴 무겁고,

그렇다고 가벼운걸 새로 사자니 남아있는게 아깝고,

남아있는걸 가을까지 방치해 뒀다가 그제서야 마저 쓴다는 것도 찝찝하고...

 

어떡해야 좋을까..?

 

 

 

 

이런 고민...

혹시 저만 하나요???

 

다른 분들은 이런 고민 해보신적 없으려나유~?? ;;;;

 

 

저는 새걸 사놓고 사용중이던 제품을 방치하기 시작하는 순간

기존 녀석을 결국 버릴거라는걸 스스로 알기에...
왠지 사용중이던걸 한계절 이상 묵혀두었다가 다시 쓰진 찝찝해서요ㅠㅠ

 

기존걸 두고 새로운걸 사질 못하겠더라구요.

 

전 솔직히 이런거 쿨하게 버리지 못하겠어요ㅠㅠㅠ

전 좀 자린고비 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봄에 사서 쓰고있는 바디로션을 버리지 못하고 처치곤란 상태에,

여름에 맞는 가벼운 제품도 안사고 있는데요..

 

 

딱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얼마전 괜찮은(?) 방법이 하나 떠올라서

요즘 써먹고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여러분 혹시 바디오일 써보신적 있으신가요?

 

전 바디오일을 쓸 때,

샤워 후 몸에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온몸에 바디오일을 발라준 후 수건으로 남은 물기를 닦아내는데요.

 

이렇게 하면 바디오일을 뭉치지 않게 전체적으로 샥~ 바를 수 있거든요~~

 

 

바로 이 방법입니다!

 

며칠 전 문득, 바디오일 바르는 방법이 떠올라

'아! 그렇게 하면 바디로션을 가볍게 바를 수 있겠다!'

싶어서, 그 방법 그대로 써먹어 봤거든요~~

 

 

결과는..

 

전 나름 흡족해하고 있답니다!

'오, 내 아이디어 좀 괜찮을걸?!'

혼자서 이러면서요...ㅋㅋ

 

 

 

 

제가 봄에도 몸이 잘 트기 때문에 바디로션을 어느정도 묵직한걸 쓰고있었더니,

최근에는 덥고 습해서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바디로션을 좀 안발랐더니 글쎄

 

그.. 피부가 튼것까진 아닌데

살짝 반짝거리면서 각질이 올라오려하는 그...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은 그런 피부 상태 꽤 보셨을텐데 ㅠㅠ

설명을 못하겠네요ㅜㅜ 

아무튼 약간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날락말락하는 그런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위 방법대로 발라주니

몸이 건조하진 않으면서 답답하지도 않은 딱 만족스런 느낌이 되었답니다!!!

 

 

저 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던 분들이 있으셨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