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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마이 써니 올인원 선] 우리의 잘못된 만남...

노마드 Min 2017. 7. 2. 19:35

때는 바야흐로 작년 가을쯤...?!

퇴근길에 선크림 1+1을 보고 무심코 샀던 토니모리 썬크림

 

 

 

 

 

 토니모리 마이써니 올인원 선 SPF45 PA++

 

평소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선크림을 좋아하며,

건성의 피부를 가지고 있던 저는

 

1+1 행사인 데다가

'촉촉 피부 톤 보정'이라는 말에 혹해서

이 제품을 샀었는데요.

 

 

테스트 했을때도 그렇고

바를때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바르는 느낌은 촉촉하고 슥슥 펴발려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피부 톤도 약간 밝혀주어 잘 샀다고 생각했었죠.

 

이 제품의 색상이 베이지 보다는 밝고,

아이보리색과 베이지색의 중간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근데 이녀석...

촉촉...?

 

제가 볼땐 저 설명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촉촉'에서 > '번들번들'로요..


헷갈려 하시면 아니되어요!

토니모리 마이올인원선35는 인기가 많더라구요!

제가 쓰는건 45짜리 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콩알만큼 짰던 선크림을 손등 전체에 펴바른 사진입니다!

손등이 엄청 번들거리는거 보이시나요?

이 사진들은 손으로 펴바른 사진이고요.

 

 

 

 

이 사진들이 스킨푸드 웨지퍼프로 여러번 두들겨준 사진입니다.

번들거림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번들거림이 남아있죠?!

 

 

근데 문제는

이건 제가 맨손에 바른거고,

평소에 얼굴에 선크림 바르기 전에 기초제품들을 발라주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얼굴에서는 더욱 번들거립니다...

 

 

가을 겨울에는 그래도 어떻게 한통을 썼는데

지금 시기가 여름이라 그런지 며칠 전 새로 깐 나머지 한통은 진짜 못쓰겠어요

 

 

제가 요즘 화장할 때 피부표현 공들이는 거에 꽂혀서

준비 시간이 부족하면 차라리 다른 색조는 거의 안하더라도

피부표현을 열심히 해주는 편인데요.

 

이 녀석은 베이스 메이크업(파데)을 뭘로 발라줘도 견디지 못합니다.

 

 

애초에 얼굴에 선크림이 번들번들하게 있으니

그 위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다 제대로 안된다고 보시면 돼요.

 

 

선크림이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크림도 안바르고 로션단계에서 기초케어 끝내고 바르는데도 너무 번들거리네요...


 

한통을 예전에 다 쓰고 최근에는 계속 샘플 선크림들을 쓰다가

오랜만에 한통 있던거 까서 썼는데..

정말 이게 이정도로 번들거렸나?

하고 새삼스레 놀랐네요..

아무래도 지금 시기가 여름이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저는 일단 남아있는거 가을에 다시 쓰던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도저히 못쓰겠어요ㅠㅠ

 

 

 

주변에 이 제품을 사려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열심히 말릴겁니다!!!

사실 실제로도 한달전쯤 친구가 이 제품에 관심 보이길래 열심히 말렸던 기억이.....

 

'난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번들거리는게 내 취향이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제품 쓰지마라!!까진 아니라도

여름은 피해서 쓰시라고 하고 싶네요.

 

 

테스트 할 때 저처럼 좁쌀만큼만 했다가 낭패보지 마시고

어느 정도 실제 얼굴에 바르는 정량과 면적 대비 비례하게 테스트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ㅎㅎ

 

 

 

***** 추가내용 *****

 

관련정보 : 유기자차 성분 중 이 성분은 피해주세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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