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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과정 (9)
NomadMin
미니멀리스트로 나아감에 있어서 나의 최대 단점은 물욕이 많다는 것.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물욕이 많이 줄었으나 훅훅 올라올때가 많다. 그렇다. 결국 오늘도 뭘 또 사서 이런 글을 쓰고있다.. 나 스스로 예전에 비해 물욕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나를 부모님이 자꾸 유혹한다. 예전에는 온오프라인을 다 섭렵하며 옷을 사던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결심한 이후로는 1년에 사는 옷이 한손에 꼽을 정도의 소비를 몇년 유지하다보니 이제는 옷장 하나에 4계절의 모든 옷이 다 들어갈 정도로 그 양이 줄었다. 아무래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런 내가 안쓰러운가 보다. 자꾸 나에게 옷을 사주고 싶어하신다.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면서도 힘들다.ㅋㅋ 부모님이 사준다는데..!! 나도 솔직히 흔들리고 혹할때가 많다. 하지만..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자주 든 생각이 삶을 심플하게 만드는 것에도 부지런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물건이 정돈 된, 이미 미니멀한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여유가 생기겠지만 미니멀한 상태로 나아가는데에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물건 정리 과정 중 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이 눈에 많이 보여도 ‘귀찮아서’ 정리를 더이상 하지 않는 시기가 몇번 온다. (현재의 내가 그 상태) 그 시기에 게으른채로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물건이 쌓이고 있는걸 발견하게 된다.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게 되는 물건들 혹은 주변에서 선물하는 물건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 물건이 완전히 정리된 후에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한다는걸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정리는 하루이틀만에 하기 힘들고, 필..
요즘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나서 여드름에 좋다는 케일을 쉽게 챙겨먹기 위해 케일분말을 구매했다. 여드름과 케일 가루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링크 글 참고 : 여드름을 위한 케일가루 구매 [바로가기] 여드름을 위한 케일가루 구매 갑자기 생긴 화농성 여드름으로 현재 두달 넘게 고생 중에 있다. 나는 원래 여드름이 금세 가라앉는 피부라, 처음엔 '한달 안에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지냈다. 하지만 nomadmin.tistory.com 쉽게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을 알아봤으나 무료배송(로켓배송)을 위해서는 물건을 더 사서 가격을 채워야했기에 바로 구매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기로 노선을 변경하고 동네의 대형마트 몇군데를 가봤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케일가루가 보이질 않았다. 결국..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 전문가 ‘곤도마리에’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나는 그녀의 저서를 하나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미니멀라이프, 물건정리 등과 관련한 글, 영상을 찾다보면 그의 이름과 말이 늘 언급되기에 나 또한 외워버렸다. 사실 나는 그녀의 방식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러 곳에서 언급되는 그녀의 방송, 저서 등의 내용을 보다보면 옷이나 물건을 끌어안아보고 설레는 감정이 드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약간 오바스럽다고 생각했다. 특히 물건을 정리하기 전 무릎을 꿇고 물건들에게 인사를 하는 행위는 정말 일본스럽고 내 정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녀의 정리방식은 분명 배울게 많고, 또한 그녀가..
알고 있지만 애써 눈을 돌리던 사실. 서랍이 있으면 물건을 더 채우게 된다는 것. 마치 큰 냉장고를 들이면 그 냉장고 또한 다 채우게 되는 것 처럼 말이다. 쟁여두는 화장품, 머리띠 등 잡동사니를 두는 서랍으로 썼다 한번씩 물건을 대대적으로 정리할 때 마다, 저 서랍을 처분할지 말지를 두고 늘 고민을 했었다. 없이도 잘 살 수 있으면서, 서랍의 디자인이 내 스타일이라 처분하지 못하고 억지로 끼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저 서랍이 있으니까 괜히 더 마음 편하게 화장품을 쟁이게 됨... 당장에 필요 없는 화장품을 충동 구매 해도, 저 서랍에 쏙 넣어두면 겉으로 보기에는 깔끔해 보여 마음의 짐이 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드디어 서랍을 내 방에서 뺐다! 버리긴 멀쩡하니까 이번에도 친구에게 나눔함...
나는 블로그에도 그렇지만, 주변사람에게도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 있으며, 아직 미니멀리스트라고 하긴 힘들지만 열심히 실천해나가고 있다' 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왜 ‘미니멀리스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가... 나는 본래 물욕이 많은 사람이다... 특히 화장품.. 원래도 화장품 욕심이 많았으나, 요즘 피부가 안좋아져서 그런가 더욱 욕심이 난다. 선크림 하나가 다 떨어지기 전 벌써 다음 제품 구매 사실 요즘 같은 대 택배의 시대에 ‘어라, 화장품이 잘 안나오네?!’할 때 시켜도 하루만에 올 것이고, 동네에 화장품 가게도 널렸는데... 나는 혹여나 공백기가 생기는게 싫어서, 다음에 쓸 제품을 늘 미리 구매 하는 성격이다. 다행히 예전보다는 나아진게, 예전에는 써보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혹은 관심..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많은 물건을 줄였지만 나도 여자인지라, 욕심을 가장 내려놓아야 했던 부분은 화장품과 옷이었다. 그중에서도 화장품에 대한 미련이 제일 컸다. 미니멀하게 살겠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할인하는 화장품 소식을 들을때마다, 혹은 다른 누군가의 화장품 리뷰를 볼때마다 '마지막으로 이것만’, ‘이건 진짜 사야해’ 라며 흔들렸다. 현재 사용중인 스킨케어 제품 전부 그러던 내가 마음 굳게 먹고 어지간한 색조화장품을 다 처분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에는 늘상 쟁여놓기 일쑤였는데, 요즘은 사용하는 제품이 1주일 안에 동이 나겠다 싶을때만 구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찌보면 조금은 강박적으로 미니멀해지려고 노력을하고 있는데, 그간 나의 행태를 보아하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몇년이 지나도 내가 원하..
날이 건조해지니 고민이 하나 생겼다. 크림을 살것이냐, 오일을 살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무것도 안사고 겨울까지 다 지나갈순 없을까' 싶지만 내 피부는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현재 사용중인 스킨케어 제품 전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 그런 삶을 실천에 옮기면서 줄곧 얼굴부터 바디까지 한 제품으로 사용한다. (얼굴엔 올인원 제품 외에 스킨을 추가로 바른다) 그러나 환절기와 겨울엔 그게 쉽지 않다. 재작년에는(미니멀라이프 실천이 약하던 시절) 크림, 크림미스트, 바세린, 오일 등 다 샀었고, 작년는 버티고 버텨보다가 결국 바세린과 오일을 샀다. (버티다가 피부만 상했다) 올해도 이미 얼굴이 건조하고 따갑기 시작해서 작년처럼 피부 상하기 전에 대처를 해야하는데, ‘좀 더 현명하게 지나갈 방법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