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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피부에도 특급 보약

노마드 Min 2019. 2. 6. 01:09

수면이 피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우리는 단순히 '잘 자야 피부에 좋다'라는 사실만을 알고있어 그런지, 이 사실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곤 하죠.

저 또한 계속해서 새벽 2~3시에 자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잠과 피부에는 도대체 어떤 상관관계가 있기에 잠을 잘 자는것이 나를 피부미인, 피부미남으로 거듭나게 해준다는 걸까요?



피부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University Hospitals Case Medical Center(UHCMC)의 연구진은 수면의 질이 피부의 기능과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내적 노화 징후>

- Uneven pigmentation : 고르지 못한 색소 침착

- Fine wrinkling : 미세 주름

- Laxity : 늘어짐(느슨함)

- Total Score : 통합 점수


위의 그래프를 보면, 잠을 잘 자지 못한 집단이 잠을 잘 잔 집단에 비해 노화 점수가 높게 나온걸 알 수 있습니다. 즉 피부 노화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UHCMC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사람이 자외선과 같은 자극을 받았을 때 피부가 더디게 회복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합니다.


<피부장벽 기능 평가>

- 테이프 스트리핑 후 시간에 따른 TEWL(수분손실량)

- 테이프 스트리핑 (테이프를 붙였다 떼 피부에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피부 장벽에 손상을 유발해 피부를 통한 수분의 손실을 측정함으로써 피부장벽기능을 테스트


피부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 경우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회복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수분 손실량이 늘어남을, 위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UHCMC 외에도 영국의 침구 메이커 'Bensons for Beds'은 실험자들이 8시간을 잤을 때와 5일연속 6시간을 잤을 경우를 비교 했는데요.

5일 간 6시간만 수면을 취한 참가자들의 주름 수는 평균 45%, 기미의 수는 13%, 피부의 붉은기는 8% 증가했다고 합니다.

단 두시간의 수면차이가 피부에 이렇게 많은 차이를 가져올 줄이야...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떤가요?

이렇게 수치적으로 수면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나니 잠을 잘~ 자야겠다는 자극이 팍팍 오지 않으시나요?!

저는 최근 몇달동안 거의 매일 2시 이후에 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명확하게 수치로 수면이 노화와 장벽에 끼치는 영향을 보고나니 저는 꽤 자극이 되더라구요.


여러분도 위 결과들을 보며, 오늘부터는 최대한 밤 10시~12시안에 주무시고 8시간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 중앙SUNDAY '수면부족 집단이 피부노화 지수 2배'

- HUFFPOST '수면이 부족한 여성의 피부는 어떻게 바뀔까?'

- 이웃집과학자 '잠잘자면미인된다'

- 뷰티경제 '긴 휴가에서 돌아올 때 느끼는 스트레스, 피부질환 유발한다'

- derma test 'Tape-Stripping Patch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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