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밤 메리루머나이저] 단종되지 마로라. 넌 평생 나와 함께 가야한다...

 

 

더밤 메리루머나이저

 

용량 : 8.5g

 

 

오늘은 제 인생하이라이터인 더밤의 메리루머나이저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이미 꽤나 유명한걸로 알고있는데요~

 

저도 그 유명세에 너무너무 궁금해서 사보게 된 제품이랍니다

특히 "이 제품을 바르면 갓 샤워하고 나온듯한 피부표현을 연출해준다"는 리뷰에

홀딱 반해서 샀었네요...ㅎㅎ

 

 

 

 

 

이 제품은 일단 용량도 8.5g으로 대용량이고,

안에 큰 거울도 내장되어있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

 

색은 자연스러운 베이지 컬러에 베이지와 금색의 중간같은 펄이 미세하고 자글자글하게 있답니다

 

 

저는 이 제품을 쓰기 전에는 핑크톤의 하이라이터만 써왔었는데요

하이라이터가 핑크톤이면 콧대를 뽝! 살려주긴 하지만

약간 인조적인 느낌이 들고, 화장을 했다는 느낌을 주게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콧대가 덜 살아나더라도

좀 더 자연스럽고, 얼굴 전체에 써도 자연스럽게 고급진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베이지톤의 하이라이터를 써보고 싶었답니다

 

 

 

 

발색을 보시면 톤을 밝혀주진 않지만 쉬머한 펄들이 자연스럽게 빛을 반사시켜주어서

딱 이쁘지 않나요?!?!?!

 

 

 

 

제가 폰에 얼마전에 gif 기능을 다운받아서 야심차게 찍어봤는데, 화질이 심하게 낮네요...

그래도 움직일때 자연스러운 빛반사를 해주는 건 어느정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참고되시라고 gif도 올려봅니당~ㅎㅎ

 

 

 

저는 이 제품을 평소에는 약지 손가락으로 콧대와 코끝에만 발라주는데요

 

 

 

 

제 코 옆모습으로 바르는 위치를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에만 발라주고 있답니다

제 코에는 콧대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것보단 여기에 손가락으로 발라주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얼굴 전체적으로는 브러쉬로 가끔가다 한번씩 발라주는데요.

그럴때는

 

 

 

 

이렇게 얼굴이 있다면

 

 

 

 

주황색으로 색칠한 부분에 발라주고 있답니다~

 

 

 

 

그러고 약지 손가락으로 원래 콧대에 바르는 부분도 잊지않고 발라주지요! (분홍색 부분)

브러쉬로 바르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광을 내주는 대신에 콧대가 살아나는 느낌은 크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브러쉬로 전체적으로 바르는 날에도 약지 손가락으로 콧대에 발라주는 건 꼭 하고 있어요!

또 제가 콧대가 없는 편이라 이런거 중요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바르기 전과 후의 차이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1. 더밤 메리루머나이저 바르기 전

 

 

 

2. 더밤 메리루머나이저 바른 후

 

 

 

 

ㅋㅋ....

코만 이렇게 댕강 잘라놓으니 조금 웃긴것 같기도....

 

아무튼! 없는 콧대가 살아난게 보이시나요????

코끝은 원래 바르는 것 만큼 발랐는데, 사진에 안나올까봐 신경쓰다가 콧대쪽은 평소보다 조금 많이 발렸어유

그리고 손가락에 남은 양으로 바른 두 군데 사이를 살짝 쓸어주었답니다 :-)

사진으로 봐도 콧대에는 좀 많이 발라진게 티가 나네요ㅎㅎ

 

여기에 쉐딩까지 해주면

크으... 콧대가 진짜 꽤 많이 살아난답니다ㅋㅋㅋㅋㅋㅋ

 

 

 

단점1. 양 조절에 주의가 필요함. 조절 한번씩 실패하면 금빛이 많이 보임!

단점(이라기 보단 내 바램)2. 용량을 줄인, 더 작은 사이즈가 나왔으면...

 

위 두가지 이유로 1점 감점하여 총점을 4점으로 메겨보았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이 제품 만족하고 있고, 다음에도 또 재구매 할 것 같아요 :-)

근데 이게 워낙 짐승용량이고, 또 제가 평소에는 콧대에만 발라서 그런지 흠...

반도 못쓰고 사용기한 훌쩍 넘어서 버릴것 같은 이 안타까운 마음...ㅠㅠ

 

그나마 요즘은 급 얼굴에 광 내는거에 꽂혀서 그런지, 이게 평평하던게 조금씩 파여들어가는게 보이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ㅎㅎ

그럼 제 인생 하이라이터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