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용기한과 유통기한 바로알기

화장품 사용기한 잘 알고 쓰고 계신가요?

 

화장품은 유통기한도 있고 사용기한도 있는 제품인데요.

저도 예전에는 이런 사실을 잘 모르기도 했고, 또 잘 신경쓰지 않고 지냈었답니다.

 

오늘은 예전의 저처럼 화장품에 유통기한 및 사용기한이 있는 줄 잘 모르신채로 그냥 쓰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한번 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화장품의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의 용어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

 

 

유통기한 : 화장품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한

즉, 화장품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사용기한 : 소비자가 화장품을 개봉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개봉 순간부터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한

 

 

유통기한의 개념은 식품 등으로 인해 많이들 아실거라 생각하는데,

'그럼 사용기한은 또 뭐지?' 싶은 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그랬거든요..ㅎㅎ

 

 

화장품은 개봉후에 성분이 산화되어 효과가 떨어지거나, 혹은 제품이 변질될 수 있는 품목인데요.

때문에 제품의 제형, 성분 등에 따라 '개봉하고난 이후로는 이 기간만큼 안전하게 쓸 수 있다'라는 기준이 되어주는 기간이 바로 '사용기한'이랍니다!

 

 

 

보통 제품에 제조날짜와 유통기한은

 

1. 제조날짜

 

 

 

2. 유통기한

 

 

 

 

이런식으로 명확하게 제품에 나와있는데, 정작 중요한 사용기한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알고보면 사용기한 보는 방법은 굉장히 쉬운데요

 

 

사용기한 보는 방법

 

 

 

이렇게 뚜껑열린 제품 마크 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바로 사용기한을 알려주는 마크랍니다!

그림 처럼 개봉을 한 후 부터는, 그림안에 써있는 달 수 만큼이 사용기한인 건데요~

 

지금 위 사진은 12M이라고 쓰여있으니, 개봉후에는 12개월(Month) 안에 다 써야한다는 말이랍니다!

 

 

 

그럼 사용기한이 곽에 쓰여있는데 제품의 상자(곽)을 이미 버린경우에는 사용기한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런 경우 참고할 수 있는 통상적인 화장품 종류에 따른 화장품의 사용기한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상적인 화장품의 개봉후 사용기한

 

구분	개봉 후 사용기한
스킨/토너	1년
크림	1년
에센스/세럼	1년
마스크팩	개봉 즉시 사용
자외선 차단제	6개월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1년
컨실러/스틱커버	1년
파우더/팩트	1~2년
마스카라	6개월
아이섀도우/블러셔	1년
아이라이너	3개월~1년
립스틱	1년
립글로스/틴트	6개월~1년

 

 

여러분! 위에 정리한 표는 일반적인 사용기한이며, 실제 제품에 따라 사용 기한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꼭 유의해주세요!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제품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제품의 사용기한은 달라질 수 있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자주 연출되는 화장실 같은 곳에서는 제품의 사용기한이 실제보다 더 짧아질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유의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화장품들은 그늘지고 약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것도 물론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물론, 사용기한은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기한이라,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경우 바로 트러블이 나거나 하진 않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사용기한 안에 제품을 다 쓰고, 다 쓰지 못한 제품은 제때제때 처리해 주는게 내 피부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화장품 사용기한 잘 지키시고 건강한 피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