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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위험요인과 대장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

노마드 Min 2017. 8. 18. 08:00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안타까운 얘기지만, 저는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랍니다.

친척 중 대장암으로 고생하셨던 분이 몇분 계세요..

 

 

 

 

그런데 암종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니 우리나라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3위(2014년 기준)더라구요.

따라서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대장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대장암에 대한 많은 걱정을 하실 텐데요.

 

 

대장소장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인데요. 소장보다 길이는 훨씬 짧지만 폭이 넓어서 대장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대장암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1.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 발생 빈도는 연령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도 만 50이상이 되면 대장내시경이 무료로 포함되지요.

 

 

 

2. 식이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븕은 고기, 혹은 햄, 베이컨 따위의 육가공픔을 자주 즐길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저()섬유소 식이, 가공 정제된 식품의 식이 등, 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 및 흡수가 될 뿐만 아니라, 장에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들도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3. 신체 활동 부족

 

최근 수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노동량이 많은 직업군에서는 결장암(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입니다)의 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이러한 환경 요인이 아니라도 여가 시간의 신체 활동량이 높으면 결장암의 발생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신체 활동과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에 따라 대변 속의 발암 물질들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발암 과정이 억제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4. 비만

 

살이 많이 찌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약 1.5배에서 3.7배 정도까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허리 둘레의 증가도 대장암 위험 요인의 하나입니다.

 

 

5. 음주

 

아직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다수의 의학자들은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도 있지만, 반면에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6. 유전적 요인

 

안타깝게도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밝혀졌으며, 이 외에도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과 달리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므로 대장암이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유전자의 기능이 대장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장이도 이상 소견을 보이는 수가 많다고 합니다.

 

 

7. 대장 질환

 

대장질환 중 '선종성 대장용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4배에서 20배까지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총 7개에 달하는 대장암 위험요인을 모두 알아보았는데요.

대장암 위험요인만 살펴보아도 대장암 예방법이 어떤게 있을 지 생각이 드시지요?

 

그래도 제가 한번 대장암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대장암 예방법

 

 

1.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집니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비만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무조건 음식의 종류만 생각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요!

 

 

2. 붉은 고기, 고단백/고지방 식이는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량과 대장암 위험도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는데요. 고기 중에서도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붉은색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따위의 붉고 어두운 색의 고기를 말하는데요. 생선이나 닭 가슴살 같은 흰색 고기와는 구별되는 고기 종류이니 참고해주세요! 붉은색 고기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발견된 것이 없으나, 붉은색 고기의 경우 대부분 지방 함유량이 많아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튀기거나 훈제 혹은 굽는 등의 요리 방법이 발암물질을 생성 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방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4. 칼슘 섭취가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춰줍니다.

 

칼슘은 담접산, 지방산과 결합함으로써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하는데요. 최근의 일부 임상시험 및 연구들에서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그 전구 병변인 대장 선종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 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5.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6.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킵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는데요.

대장암 예방법이 사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여겨지는 규칙들과 다를바가 없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오늘 간식으로 소세지만 두줄 먹은 저도 내 건강을 위해서 위 예방법들을 생활습관에 녹여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Reference : 국가정보센터(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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